노들장애인야학 문화예술 일자리에서 발생된 류재용 님의 업무상재해 사고에 대한 사과문(08.22)
2025.08.22 16:07
노들장애인야학 문화예술 일자리에서 발생된 류재용 님의 업무상재해 사고에 대한 사과문(08.22)
노들장애인야학(이하 노들야학) 학생인 류재용님께서 지난 5월20일(화) 버티는몸 일자리 업무와
연계된 야외 촬영 현장에서 발목 부위의 심각한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현재 류재용님은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노들야학은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로 함께 살아가기위해,
교육/노동을 연계한 지역사회 관계 확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자리에서 발생한 당시, 촬영현장은 누구나 접근하기 위험한 환경이였으며,
사람의 출입이 금지된 공간이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사고 당일 현장에서 안정적인 일자리 공간에 대한 판단을 하지 못하였으며
사고 이후에도 명료하게 재용님과 가족분들과 사안을 점검하지 못하였습니다.
몸과 마음에 고통을 느끼셨을 류재용님을 비롯 가족 분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1. 노들야학과 사단법인 노란들판은 일자리를 포함 수업내 외부/내부의 안전관리 매뉴얼과 관련 교육을 철저히 임하겠습니다.
- 안전관리 매뉴얼을 좀더 보완하고, 현장 수업을 비롯하여 더욱이 외부/내부 안정적인 활동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교강사,기관 운영진이 함께 매뉴얼 숙지하고 정기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을 매회 실시하겠습니다.
1. 조사위/징계위원회의 결과에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 관련 [버티는 몸] 수업과 사업은 중단됨을 알립니다(현재 다른 일자리로 진행중 )
- 또한 해당 강사분의 무거운징계와 더불어 관련 상근교사의 중징계 등이 이루어졌음을 알립니다.
- 관련 조직적 책임으로 기관운영책임자의 경고 조치 및 이후 내부 후속대응을 위해서도 책임있게 임하겠습니다.
1. 노들야학과 사단법인 노란들판은 다시는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노들야학은 앞선 재발방지 대책등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결정사항에 대한 이행을 확인하고 조직적인 변화들을 추진하겠습니다.
(2025.08.22.)
노들장애인야학 교장 김명학
사단법인 노란들판 이사장 양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