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장애인야학 문화예술 일자리에서 발생된 류재용 님의 업무상재해 사고에 대한 사과 및 향후계획(06.29))

노들장애인야학(이하 노들야학) 학생인 류재용님께서

지난 5월20일(화) 버티는몸 일자리 업무와 연계된 야외 촬영 현장에서 발목부위의 심각한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현재까지도 병원치료를 하며 고통을 나누고 계신 류재용님과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시, 촬영현장은 누구나 접근하기 위험한 환경이였으며, 사람의 출입이 금지된 구역임을 뒤늦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의 명확한 판단과 사전의 준비가 미흡하였습니다.

 노들야학과 해당 노동자 일자리로도 고용되어있는 사)노란들판은 이번 해당 사고에 대해 책임으로 사고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과 기관내 재발방지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당일 발생한 사고에 대한 원인파악을 위한 조사위를 구성, 기관은 요청된 

긴밀한 협조를 진행할 것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지원과 조치를 즉각 취하겠습니다. 

구체적인 경위가 파악되는 동안 버티는 몸의 수업은 중지가 됨을 알리며, 

해당 재용님의 현재(퇴원이후) 진행되는 병원지원과 지원공백을 매꾸기 위해서

노들야학,사)노란들판 역시 최선의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고, 이후 현장수업 등에서 발생될수 있는 재발방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사안으로 인해 심려가 크신 재용님과 가족분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염원하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2025.06.29) 

노들장애인야학 교장 김명학

사단법인 노란들판 이사장 양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