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1 09:26:24
규호
안녕하세요? 집중세미나 2기 매니저를 맡은 노규호입니다.
*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는 연구실 와서 공부를 배우기 시작한 지 4개월 남짓 된 따끈따끈한 신입청년이구요,
저를 쪼갤 수 있는 공부, 활동들을 많이 갖고 싶어하는 학생이랍니다.
* 노들은 연구실에서 처음 대학생 케포이필리아에 참가했을 때 우준이와 한 조에서 공부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구요, 연구실와서 공부하면서는 탈시설워크샵, 현장인문학, 노들 연극 공연에 참가하면서 기웃기웃 찾아 가기도 했었습니다.탈시설워크샵 때나 현장인문학 때나 어찌나 뜨거운 질문들을 던져주시던지 보고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에 매니저를 선뜻 맡게 되었습니다.
* 집중세미나 기간동안 저는 어떻게 하면 신명나는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몸과 머리가 따로 놀지 않는 세미나 기간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고민할 생각입니다. 집중세미나 수업 동안에 혹은 개별적으로 공부하시다가 불편하신 점이나 자질구레하다 싶을 정도의 모든 공부에 관련된 점들을 유선누나나 저에게 꼭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미나 기간 동안 뜨거운 책을 붙들고 힘찬 호흡 함께 나누며,
공부 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잔뜩입니다.
아무쪼록 끝까지 요런 마음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탈시설 농성도, 공부도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댓글 '3'
우준
구우
내가 그랬듯이 좋은 공부가 될거라 확신하오. ^^ 그러나 희끗희끟한 머리를 뒤로 질끈 묶고, 수염을 기른 어른을 조심하시오. 숙제를 안해오고도 어찌나 당당한지, 숙제 안해오는 것을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오. ㅋㅋ
유
푸후후; 구우언니 조언이 넘 웃겨요ㅋ
조심조심~ 군기반장 맡으신 우준이 열심히 해주세요~~
한 학기동안 재밌게 공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