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0.08.30 15:43:13


뉴미                 

 

지난 금요일 밤에 성의역사1권을 사다가

같이 일하는 조**이에게 소리내 읽어줬어요.

일은 끝났고 누군가를 잠시 기다리는 중이었거든요.

 

겨우 몇 장 넘겼는데 섹스, 섹스, 섹스

어머나 이렇게 섹스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다니!

 

저의 아름다운 낭독을 듣던 조**이는

'퀼스'라는 영화가 생각난다며

한번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봤어요.

심심했던 조**이가 친절히  불(법)따(운) 받아서 (비밀!)

보여줬어요.

 

퀼스는 성 '욕망' 자체에 대한 억압을 잘 보여줍니다.

금기를 넘나들며 야한 이야기를 마구 써대던 싸드 님, 정신병원에 갇혀 삽니다.

아아아

아, 더 얘기하지 않겠어요. 스포일라 노노.

 

세미나 때 이 영화(19금) 같이 보는 거 어떨까요?

저는 영화를 밥 먹으면서 대충 봐서.. 다시 봐도 시간 안 아까워요.

 

 

밑은 네이버 영화 정보 ↓↓↓↓↓↓↓ 내용 유출이 심해서 일부만 퍼왔어요.

 

그를 만나는 순간, 모든 상상력은 쾌락이 된다!

{"쾌락은 내 인생의 모든 것, 생명과도 바꿀 수 없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황제로 군림하던 18세기 프랑스. 대혁명 말기의 공포 정치 시대에 수천명의 시민들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본 사드(The Marquis de Sade: 제프리 러쉬 분)는 그 때문이었을까? 젊은 시절부터 가학적이고 문란한 섹스 행위와 성 도착적인 소설 집필로 감옥을 드나들며 전 프랑스에 악명을 떨친다. 말년에 샤렝턴이라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 사드. 그곳 원장인 쿨미어 신부(Abbe Coulmier: 조아킨 피닉스 분)는 사랑으로 환자를 치료하려는 이상주의자였다. 그러나 사드가 병원에서 일하는 처녀 마들렌(Madeleine: 케이트 윈슬렛 분)을 통해 자신이 쓴 음란소설을 밖으로 빼내 몰래 출판하면서 샤렝턴 정신병원은 나폴레옹 정부의 요주의 대상이 된다.



만세

2010.09.03 11:01:14

ㅋㅋㅋ 사드에 관한 영화인가 보네요. 같이 보면 좋고, 그러지 못해도 꼭 한 번 보고 싶네요. 그러면 다 끝나고 봐야 하나?^^:;;
?

  1. No Image

    루쉰 다음 주 읽을 범위 입니다.

    2011.02.10 12:22:27 박카스        이번 주에는 상서에 대한 토론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까오선생, 죽음을 슬퍼하며, 형제 세 작품에서 '말하는 것'과 '사는 것'의 다름과 후자의 중요성을 어떤 작품에서는 슬프게, 또 어떤 작품에서는 희극적으로 그리고 있...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797
    Read More
  2. No Image

    노들 현장인문학 이번 주 <고독한 사람> 까지 읽습니다.

    2011.01.25 14:07:12 박카스                   <오리의 희극> 과 <마을 연극>은 너무 짧으시죠?   이번 주에는 생애 2장을 빼는 대신 <고독한 사람>을 읽습니다.   <오리의 희극> , <마을 연극> , <고독한 사람>까지 읽고 수요일날 만나요~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837
    Read More
  3. No Image

    1월 5일(풍파,고향) 후기

    2011.01.06 09:47:07 박카스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31362     * 루쉰의 소설에는 하나의 중심을 찾을 수 없다. 오히려 원점만이 보인다. -다케우치 요시미    해피쌤의 발제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루쉰 소설에 초인...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923
    Read More
  4. No Image

    2주째 야금야금 루쉰을 읽다~!

    2010.12.27 16:10:26 해피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30328 노들세미나는 세미나를 마치고 남는 그 생생한 여운 너무나 좋습니다. 아마도 전에 일하던 곳에서 사랑하던 사람들과 함께 했던 세미나가 자꾸만 떠오르기 ...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1069
    Read More
  5. No Image

    루쉰 책 읽을 범위입니다.

    2010.12.20 16:40:51 박카스                 날짜 커리 12/ 8(1주) 오리엔테이션 12/ 15(2주) 노신선집 : 노신의 삶과 문학 + 소설 납함 중 (머리말, 광인일기, 공을기) 12/ 22(3주) 노신선집 : 약 , 내일, 사소한 사건 + 생애 1,2장 12/ 29(4주) 노신선집 : ...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826
    Read More
  6. No Image

    청소년 인문학 강좌 | 공자와 제자들의 유쾌한 교실

    2010.12.19 16:58:32 기픈옹달               이번주 화요일(21일) 아름다운 제단의 후원을 받아 구로에 <아름다운 구로 청소년 공부방>이 열립니다. 늘어나는 고령(?!) 청소년들을 수용하지 못하던 차에 잘 되었지요. 구로 파랑새 공부방에 있던 청소년들은 ...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1040
    Read More
  7. No Image

    지역 아동센터 교사 세미나, <마중물 세미나 시즌 2>

    2010.10.26 00:13:52   기픈옹달          <마중물 세미나 시즌 2> 마중물 세미나는 지역 아동센터 교사들이 중심이 된 세미나입니다. 지역 아동센터라는 현장이 당면한 문제를 뛰어넘을 ‘좋은 앎과 좋은 삶에 대한 비전 찾기’가 우리 세미나의 목표입니다. 지...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908
    Read More
  8. No Image

    노란들판에서 루쉰을 읽다

    2010.12.16 10:02:51 덤                   역시 달랐다. 약간 늦게 시작하고, 약속한 독서노트도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 여유가 느껴진다. 그들의 '여유'에 '초조해졌지만' 토론 과정에서 기분이 좋아졌다. 장애인 투쟁과 함께 해 온 그들은 '지식인'...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932
    Read More
  9. No Image

    현장인문학: 루쉰과 함께 글쓰기

    2010.12.09 19:39:15 박카스    * 오리엔테이션때 했던 이야기들 정리했습니다!!! 다음 주 부터 열공! 열필! 이예요~~   수유너머+노들 루쉰, 세미나     1)전체 맥락   *~각 7주:소설+전기읽기 + 연극,소설,시 에세이발표 *각 5주~: 잡문 읽기+ 연극,소설,시 ...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800
    Read More
  10. No Image

    현장인문학: 루쉰과 함께 글쓰기

    2010.11.29 13:27:20 덤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28936 수유너머와 노들장애인이 함께 하는 현장 인문학, 맑스와 푸코를 지나 이제 <루쉰>을 읽고자 합니다.  문학가이자 사상가인 루쉰의 소설과 잡문을 읽습니다. 루쉰의 야생...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1038
    Read More
  11. No Image

    지역 아동센터 선생님들이 여는 청소년 인문 강좌, Show Your Life!!

    2010.10.25 23:26:26 기픈옹달                지난 봄부터 준비했던 지역 아동센터 선생님들이 여는 청소년 인문학 강좌가 드디어 시작합니다. ^0^;;  지역 공부방 선생님들과 함께 세미나를 하면서 누구든 자기가 배운 내용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배...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1048
    Read More
  12. No Image

    또 하나의 장애인+비장애인 공동체 발견 - 일본 나고야 왓빠회

    2010.10.03 19:18:08 누미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25815   정수쌤이 알토에서 자세히 소개한 캠프힐, 베데루의 집에 이어 또 하나의 장애인+비장애인 공동체를 포착했습니다! 일본 나고야에 있다는 왓빠회!   전국...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1010
    Read More
  13. No Image

    이번주 토요일 노들,노란들판의 꿈을 합니당.ㅋ

    2010.09.28 13:46:17 맹희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25514 이번주는 더 알흠다운 서평을 위해서- 담주로..,ㅎ 흑흑.ㅠ;;   노들에 이번주 큰 행사가있어서 이렇게 꼬물꼬물이나마 알리러 왔습니당.ㅋ 예전 야학이 적...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927
    Read More
  14. No Image

    싸드 님 이야기 나오는 퀼스, 같이 볼까요?

    2010.08.30 15:43:13 뉴미                    지난 금요일 밤에 성의역사1권을 사다가 같이 일하는 조**이에게 소리내 읽어줬어요. 일은 끝났고 누군가를 잠시 기다리는 중이었거든요.   겨우 몇 장 넘겼는데 섹스, 섹스, 섹스 어머나 이렇게 섹스라는 단어가...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878
    Read More
  15. No Image

    악마를 보았다를 보았다

    뉴미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24550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보았어요. 좀 많이 잔인하지만, 참 재미있더군요. 첨엔 무서워하면서 보다가 뒤로 가니까 자꾸만 푸코 책에서 나온 것들이 생각나서 재미났어요.   사람...
    Date2015.07.14 By손오공 Reply0 Views833
    Read More
  16. No Image

    환청&망상대회 찾았어요.

    2010.08.11 22:58:42 뉴미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24134   일본에 있는 '베테루의 집'에서 1995년부터 하고 있대요. 베테루의 집에 대해서는 MBC <W> 157회에서 다룬 적이 있고, 일다에도 소개 기사가 있네요.   “...
    Date2015.07.14 By손오공 Reply0 Views1149
    Read More
  17. No Image

    만세~ 장애등급제 토론회 자료집

    2010.07.27 15:24:55 유미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23569   http://beminor.com/board/index.html?id=movement&no=6   요기 가서 내려받으면 됨.       주최 : <장애등급제폐지와 사회서비스권리확보를 위한 공...
    Date2015.07.14 By손오공 Reply0 Views855
    Read More
  18. No Image

    장애등급제 토론회

    2010.07.20 14:36:14 노들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23441     장애등급제의 문제점 진단과 복지전달체계 대안모색을 위한 대토론회 -.일시 : 7월 21일(수). 오후2시. -. 장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 1부 기조발제 발제1. 장...
    Date2015.07.14 By손오공 Reply0 Views749
    Read More
  19. No Image

    우왁....<'돈에 눈먼 비정한 동생들' 언니 정신병원 감금>

    2010.07.19 11:24:28 뉴미악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23382   체인질링 봤더니 이제 이런 기사가 눈에 띄이네요.  악. 무서워.     <'돈에 눈먼 비정한 동생들' 언니 정신병원 감금> 남매한테 징역형 선고…강제입원 ...
    Date2015.07.14 By손오공 Reply0 Views860
    Read More
  20. No Image

    비정상인들 진행 순서

    2010.07.17 18:58:18              만세 애...늦어서 죄송합니다.   유미 누나한테 전화해서 전하긴 했는데, 올리지를 못했네요.   비정상인은 일단 2강씩 끊어서 가겠습니다.   1,2 / 3,4 / 4,5 / 7,8 / 9, 10, 11   요렇게요^^   어느 하루는 세 챕터를 한번...
    Date2015.07.14 By손오공 Reply0 Views66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