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위 기차
지나가던 갈매기

갈매기 깜짝 놀라
날개를 파닥파닥

기차는 금새 싹
갈매기는 화들짝

그걸보고 바람은
콧노래를 부르네

애써 그린 기차
뭉갰다고 상상

다시 그리면 된다는
바람은 웃고 있네

그래서인가? 바람마음
너무너무 넓다

2018. 11. 21. 01:30 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