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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라는 흔한 안부 인사를 나누기 어렵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계단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이 없어서, 혼자 밥을 먹기 어려운데 활동지원인도 없어서 밥을 사 먹기엔 주머니 사정이 좋지 못해서,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하고 야학에 오던 학생들 2014년 노들야학은 어떻게든 함께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급식을 시작했습니다. 중증장애인 학생들과 교사 활동지원인이 모여 함께 밥을 먹는 일상을 꾸리는 일은 생각보다 더 만만치 않았습니다. '일상'이라는 말은 내가 노들에서 배운 가장 멋진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단단한 말이었습니다. 매일 저녁 펼쳐지는 노들 밥상공동체, 이 일상을 가꾸는 일에,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후원한 밥 한 끼로, 우리는 계속 함께 먹고 공부하며 세상을 바꿔나갈 생각입니다. 일시 :2019년 6월 15일(토) 오후 1시~10시 장소 : 노들장애인야학 후원 : 신한 100-025-323501 노들야학 문의 02-766-9101 / nodeul@hanmail.net(노들야학 사무국 :진수) 참고 기부금 영수증 발급가능, 당일 어린이 놀이방 운영

 

https://www.youtube.com/watch?v=psyB7CsxR4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