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찌기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by 안철희 posted Dec 14,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찌기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일찌기’가 ‘그 옛날’이었다면 ‘예전에’였다면 이 한 구절은 시가 되었을까. 우리들 가운데 그 누구라도 애초부터 아무것이지 않은 자, 있었다면 나는 그 사람 알 깼다고 본다. 메추리인가 싶고 닭인가 싶고 오리인가 싶은 거지. 그런 의미에서 이 한 구절의 절망과 이 한 구절의 희망은 딱 시다 싶다. 시라는 자유가 터지는 순간의 구절이지 싶다. 김민정 시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 양귀자 소설 '모순' 중에서 안철희 2024.11.26 32
29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히 2024.11.27 31
28 구효서의 소설 '내목련 한그루' 중에서 안철희 2024.11.27 31
27 안도현의 '연어' 중에서 안철희 2024.11.27 32
26 은희경의 '빈처' 중에서 안철희 2024.11.29 29
25 김하인 소설 '국화꽃 향기' 중에서 안철희 2024.11.29 27
24 하병무 소설 '남자의 향기' 중에서 안철희 2024.11.29 41
23 양귀자 소설 '모순' 중에서 안철희 2024.11.30 36
22 생텍쥐페리 소설 '어린 왕자'중에서 안철희 2024.12.02 26
21 6시내고향 누리집 홈페이지: 따뜻한 정이 가득한 저녁, 고향으로 떠나는 시간! newskr 2024.12.03 86
20 공지영 소설 '봉순이 언니' 중에서 안철희 2024.12.03 31
19 트리나 포울러스 소설 '꽃들에게 희망을' 에서 안철희 2024.12.06 24
18 공지영 소설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중에서 안철희 2024.12.07 26
17 - 구효서의 소설 '내목련 한그루' 중에서 - 안철희 2024.12.08 27
16 안도현의 '연어' 중에서 안철희 2024.12.08 27
15 은희경의 '빈처' 중에서 안철희 2024.12.11 23
14 김하인 소설 '국화꽃 향기' 중에서 안철희 2024.12.13 26
13 하병무 소설 '남자의 향기' 중에서 안철희 2024.12.14 27
12 양귀자 소설 '모순' 중에서 안철희 2024.12.14 32
» 일찌기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안철희 2024.12.14 32
10 좋은 하루 되세요 newskr 2024.12.16 29
9 팽이가 돈다 안철희 2024.12.16 37
8 닳아빠진 구두 안철희 2024.12.18 32
7 생활 김민수 2024.12.19 28
6 팽이가 돈다 안철희 2024.12.19 28
5 많이 배워갑니다. 이훈 2024.12.19 33
4 나무 new 김민수 2024.12.20 3
3 닳아빠진 구두 밑바닥 new 안철희 2024.12.21 3
2 바깥뜰에 있는 것 new 안철희 2024.12.21 3
1 새 책! 『플럭서스 리더』 켄 프리드먼 엮음, 정유진 옮김 new 갈무리 2024.12.21 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