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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소설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중에서

by 안철희 posted Dec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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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는 저마다 슬픈거야.

그 부피만큼의 눈물을 쏟아내고 나서

비로서 이 세상을 다시 보는 거라구.

너만 슬픈게 아니라....

아무도 상대방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줄 수는 있어.

우리 생에서 필요한 것은

다만 그 눈물을 서로 닦아줄 사람일 뿐이니까.

네가 나에게, 그리고 내가 너에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해.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진실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뿐이다. "

 

 

 

- 공지영 소설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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