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증장애인 해고노동자 복직기금 마련을 위한 노래집 발간

[보도자료] 중증장애인 해고노동자 복직기금

마련을 위한 노래집 발간

노들장애인야학 중증발달장애인 노동자들이 2년간 만든 권리의 노래 담긴

<노들노래공장 노래집 2022.2-2023.12> 발간 

중증장애인 해고노동자 400여명의 복직 기금 마련을 위한 노래집 <노들노래공장 노래집 2022.2-2023.12>이 발간되었다.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중증 발달장애인 노동자들로 구성된 ‘노들노래공장’팀에서 함께 만든 노래가 담긴 노래집으로, 40여곡의 악보와 활동 사진, 참여자의 글로 구성되어있다.

‘노들노래공장’은 노들장애인야학의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 2월부터 매주 한 번 함께 모여서 노래를 만들고 있다. 노노공의 기조는 “우리의 노래 우리가 만든다“로, 중증발달장애인 노동자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라는 방식으로, 직접 노랫말과 가락을 지어 부른다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본 노래집은 노들노래공장에서 2022년 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간 만들어온 노래들을 담았다.

(사진 : 서울시극단 제공)

권리중심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는 서울시에서 2020년 7월 처음 시행한 일자리로 최중증장애인이 권리옹호, 문화예술, 장애인식개선의 3대 직무를 통해 직접 UN장애인권리협약을 알리고 홍보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일자리이다. 노들장애인야학에서는 중증장애인노동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노동을 통해 공연과 전시를 기획하고,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해왔다.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노동자들의 권리를 알리고 노래하던 일자리를 2024년 돌연 폐지하면서, 400여명의 노동자와 전담인력 50여명을 해고하였다.

해고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노동자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고한 권리중심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 및 원직복직 투쟁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인 ‘권리중심 노동자 해복투’를 꾸려 해고복직투쟁을 선포하고, 해고투쟁기금 마련에 나섰다. 노들노래공장에서 만들어온 최중증장애인의 권리와 목소리를 담은 노래집을 널리 알려, 권리중심공공일자리에서 해고된 중증장애인의 목소리를 알리고 해고복직투쟁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한다. 중증장애인의 일할 권리를 되찾고, 장애인의 권리의 노래가 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요청드린다.

본 노래집은 만수청 https://mansu.space/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익기금은 서울시 권리중심일자리 해고노동자 복직기금으로 사용이 된다.

〈노들노래공장 노래집 2022.2-2023.12〉

제작 만수청(info@minhwi.kr)

글 박경석 박임당 만수 최바름 탁영희 이창현

음악

고지선 김수진 김주희 황임실 박소민 신승연 신현상

이연옥 이승미 최재형 왕지용 신병선 최바름 탁영희

이창현 박임당 만수

악보 정리 만수

디자인 박찬욱

발행일 2023년 12월 29일

인쇄 으뜸프로세스

ISBN 979-11-985862-0-8 (03670)

구입 링크 http://mansu.space/

* 노래집 판매 수익금은 권리중심공공일자리 해고복직투쟁을 위한 기금에 사용됩니다.

노들노래공장 홈페이지 Nonogong.kr

* 홈페이지에서 음원을 들을 수 있고, 노래 만들기 신청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청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