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야학 장애인권교육 꽃피워라 장애인권
2018.10.31 15:38
노들장애인권교육 "꽃피워라 장애인권"
노들야학에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인권교육 팀이 있습니다.
노들장애인권교육은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학교로 찾아갑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장애를 갖고 살아온 구체적 경험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장애인이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동등한 관계 속에서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함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초점이 있습니다. 이는 ‘말보다 더 크게 말하는 행동’으로서의 인권교육을 지향하는 노들장애인권교육의 첫 번째 원칙입니다.
-장애인권강사 양성 교육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 인권에 대해 학습하고 그것을 자신의 삶을 반영한 언어로 재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는 변화를 꿈꾸고 실천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장애인권강사 파견
장애인권강사 양성교육 수료생들이 초중고등학교 및 장애인권에 관심있는 기관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살아있는 장애 인권교육을 진행합니다.
장애 ‘이해’를 넘어 장애인 ‘인권’을 이야기 합니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진행된 ‘장애이해(인식개선)교육’은 장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한 것이 사실이지만, 한편으로 장애를 만들어 내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않은 채, 오히려 장애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한계도 드러냈었습니다.
노들야학 ‘장애인권교육’의 바탕에는 장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즉 장애에 대한 사회적 모델이 녹아있습니다. 이는 장애인 자신에게 있는 장애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라 장애를 고려하지 않은 채 만들어진 사회 환경이나 사람들의 태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보는 것입니다.
장애인권교육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장애를 둘러싸고 있는 구체적인 차별을 드러내는 작업이자, 사회구조적인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자애에 대한 기존의 생각이나 인식의 틀을 바꿔내고자 하는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장애인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아닌 보편적 인권의 개념에서 출발하여 장애인권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장애인권교육 신청 문의
사무실전화: 02-766-9101
담당자전화: 010-6363-9329(배승천)
팩스: 02)2179-9108
이메일주소: humannodl@daum.net
주소: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40 유리빌딩 2층 노들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