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65일, 인권이다] 첫 번째 캠페인 : 팥죽 한 그릇 365기금 후원하기

by nodl posted Dec 13,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odl로 계속 올리고 있었던 노들야학에 명희 입니다, 글을 누르시는분은 꼭 알수있도록 다음엔

이렇게 저의 메시지를 남겨야 겠어요 :)

 

매년 서울역에서는 거리에서 죽어간 홈리스 분들을 추모하는 추모제가 동짓날 열립니다. 올해에도 다음주 화요일 22일(화)7시 에 노숙인추모제가 서울역에서 진행됩니다. 그전에 광화문농성장 부근에서 홈리스 추모관도 설치하고, 주간 선포 기자회견도 진행이 되는데요. 주간선포 기자회견>>

-내일, 14일(월) 2시 광화문광장 에서 주간선포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 노들야학 명학님이 연대발언으로 함께 합니다.
*인권재단 사람 기금마련 정보도 링크로 남깁니다 :)

http://www.hrcenter.or.kr/load.asp?subPage=610&board_md=view&idx=4604

 

[365일, 인권이다] 첫 번째 캠페인

팥죽.jpg

 

 

팥죽 한 그릇, 거리에서 함께 나눕니다.

 

서울역, 영등포역, 광화문역, 을지로역... 출퇴근하는 사람들과 쇼핑객으로 하루 종일 북적거리는 이곳에 밤이 되면 덮을 만한 얇은 이불과 숨겨두었던 박스를 찾아 모이는 이들이 있습니다. 코를 시큰거리게 하는 냄새도, 실패자라는 낙인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종교기관에서 나눠주는 국밥 한 그릇 챙겨 먹으며 고단한 하루를 달랩니다.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제일 긴 날, 동지.

 

일 년 중 가장 추운 날이라 거리에서 세상을 떠난 홈리스들이 가장 많습니다. 살 곳도 불안정하고, 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있어 매년 300명 넘는 홈리스들이 거리에서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죽음엔 순서가 있는 것 같다”고 인권활동가들은 말합니다. 무연고로 쓸쓸한 죽음을 일상처럼 마주하지만 홈리스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제대로 된 의료와, 주거와, 급식이 될 수 있게 요구합니다. 개인의 무능을 탓하기 전에 홈리스 복지정책이 과연 탈 노숙을 권하고 있는지 되묻고 있습니다. 생명이 헛되이 여기지 않고 죽음의 행렬이 가속되지 않도록 행동합니다.

 

 

팥 죽 한 그릇 동짓날 나눠 먹으며, 홈리스 인권을 생각합니다.

 

고대의 사람들은 동지를 기점으로 낮이 조금씩 길어지기 때문에 이를 태양이 부활하는 것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죽음을 추모할 뿐 아니라 홈리스 인권이라는 태양이 다시 떠오를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2015년 12월22일 동짓날, 거리에서 죽어간 홈리스들을 기억합니다.

 

 

365기금. 365만원을 모아 팥죽 한 그릇을 나눕니다.

홈리스 야학비용과 거리상담 진행에 쓰일 커피 한 잔 값을 보탭니다.

 

 

팥죽 한 그릇, 365만원 하얀 새알심이 모아질 수 있게 함께해주십시오.

 

 

 

팥죽 한 그릇 365기금 후원하기

신한은행 100-029-833027 재단법인 인권재단 사람 

후원바로가기 : http://goo.gl/qjPCwr

 

 문의) 인권재단사람 모금기획팀 02-363-5855

 

※ 365기금은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사회적 인권기금으로 인권활동가들의 복지증진과 인권운동 지원으로 온전히 사용됩니다.

Comment '1'
  • profile
    핀순 2015.12.13 21:17
    365개의 하얀 새알심이 모이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조승하 삼행시 1 조승하 2016.04.13 8417
112 뉴스타파 김진혁PD 미니다큐 Five Minutes - 가난한 이들은 왜 보수적이 되는가?(2014.7.30) 어깨꿈 2015.12.06 8432
111 박래군 인권활동가 석방 촉구 우리 모두의 조각보 성명 file 어깨꿈 2015.07.17 8450
110 센터판/ 보장구 LED 보조등 설치 지원 접수 file ADMIN 2015.03.13 8452
109 어린왕자의 별"B612호"무료공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ile ADMIN 2015.03.13 8457
108 상한 영혼을 위하여 2 노들야학 2015.12.07 8461
107 나는 왜 노들야학 실습생이 되었는가? 노들야학 2015.05.16 8496
106 아편에 중독된 사람들 file 어깨꿈 2015.09.28 8503
105 노들야학 2학기 수업 힘차게 시동을 걸었어요.. 개.학.식. 3 file 노들야학 2015.09.02 8507
104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기자회견 전문 장차연 2015.12.11 8528
103 장애인언론 '비마이너'에게 힘 한모금을 보내주세용 file 어깨꿈 2015.09.02 8537
102 장애인의 41.4%가 초등학교 졸업 이하로 살아간답니다! 어깨꿈 2015.04.26 8538
101 즐거운 오후에 1 file 어깨꿈 2015.06.10 8545
100 교사수련회 교사 인준식(승하) 1 file 진수 2015.08.17 8547
99 삼행시 김재연~~~~~^_______^ 큰별이될여인 2016.04.01 8548
98 교사수련회 교사 인준식(아영) 1 file 진수 2015.08.17 8551
97 전문가들 ... 어깨꿈 2015.05.17 8562
96 교사수련회 교사 인준식(상우) 1 file 진수 2015.08.17 8590
95 [국민TV] 법원 "버스 회사, 장애인 승하차 편의 제공하라" (2015.07.10) 어깨꿈 2015.07.11 8599
94 2015년에 노들장애인야학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에 인정되었습니다. '노들장애인야학'을 소개하는... file 노들야학 2015.07.26 8610
93 내 모습, 지옥같은 세상에 갇혀 버린 내모습 ** 공간이동 (젠) file 노들야학 2015.08.06 8638
92 이공계 장애대학생 1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한다 1 file ADMIN 2015.03.13 8645
91 정애등급제 폐지에 그린라이트를 file 어깨꿈 2015.05.29 8660
90 허신행선생님~~~~~~~~~삼행시^^ 1 큰별이될여인 2016.04.06 8660
89 2013정기공연 <이웃> 보러오세요! file ADMIN 2015.03.13 8667
88 정신장애인복지지원법 제정을 위한 투쟁이 시작됩니다 file 노들야학 2015.09.02 8670
87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은 얼굴 좀 봅시다 file 노들야학 2015.08.07 8675
86 안녕하세요! 1 philokalia 2015.04.23 8679
85 드디어 개통이 되었군요^^ 2 어깨꿈 2015.04.16 8680
84 증오만 남는 날이다. 어깨꿈 2015.06.20 86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