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아래 한국장총)이 이공계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한국장총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아시아코리아의 후원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아람코 등록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을 제외한 4년제 대학 이공계 장애대학생은 누구나 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1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오는 3월 13일까지 한국장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등기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한국장총은 "장애학생이 이공계로 진학하는 비율이 10명 중 2명에 불과하고, 다른 계열보다 장애인 교육 여건이 열악하다"며 "장애학생의 특수성과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장학금 제도가 미흡한 상황에서 '아람코 등록금'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문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누리집 http://www.koda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