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든 더위가 내 몸안에 파고 들어오는구나
더위로부터 도망다니는 처지가 된 나
에어콘이 있는 곳으로 재빨리 들어가는 나
아뿔사!
내가 들어간 곳은 하이마트.
한숨쉬며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척하는 나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그곳의 젊은 남자
이 괴로운 내 마음 누가 알려나
만일 그 남자가 내 친구였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난 그 분한테 죄송합니다 살만한게 없네요 하고 나오는 나의 처지
이런것이 괴로운 것이로구나
2018. 6. 24. 16:38
조호연 시입니다
by 조박사 posted Jun 24, 2018
?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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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님 시 잘 읽었어요.. 재미난 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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