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 마로니에> 세 번째 공연이 10월 13일 금요일, 13일의금요일에 열렸습니다.
이날 공연은 야학 학생들의 무상급식비를 마련하는 후원행사 <평등한밥상>이 종일 진행되는 가운데,,,, 노들 30주년을 기념하는 <노란들판의꿈> 행사와 어우러져, 성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어라운드 마로니에>의 명 사회자 엠마, 임실 님.
첫 번째 공연은 시끌벅적음악대의 젬베 연주와 춤입니다. 시끌벅적음악대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의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노동자로 이뤄진 팀입니다.
젬베 연주에 맞춰 춤을 추는 히숙 노동자. 무대를 꽉 채우는 멋진 솔로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연주와 춤 난장. 젬베 소리에 관객들이 슬금슬금 무대로 들어와 몸을 흔들어제끼...ㅁ
초대공연으로 이미 분위기 불 타 오르네. 퐈이아... 북 치고 춤 추고 신났어요.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노들에스쁘와의 커뮤니케이션 써클 시작.
지용 민섭 듀오. 엠마를 향해 에너지 전달.
지용 엠마가 써클을 돌며 멤버들과 손인사를 나눕니다.
이어서 임실 엠마의 커뮤니케이션 댄스.
수진 소민의 시간인데, 수진 혼자 댄스. 허리춤에 양손을 얹고 몸을 흔들어요.
다음은 승연 현상의 듀오. 당다당~ 달려가는 맛이 있는 음악에 맞춰 듀오 댄스.
다함께 원안을 걸으며 도는 장조바... 이날따라 소민은 자리에 앉아 먼산 보기 시전.
주희 예진의 듀오. 회차가 거듭될수록 무대에서 본 실력 발휘하는 주희.
영교 재형의 듀오. 크게 손뼉 치며 무대를 도는 재형과 영교.
지선 민섭의 듀오. 지선이 민섭 손을 잡고 뱅뱅 돌려 사진은 휙-하는 느낌으로 남음.
어느새 듀오를 바꿔버린 승미. 엠마 대신 영교와 춤추는 승미. 둘이 같이 손뼉 맞추기를 하고 있네요.
듀오 마지막 연옥 유미 순서. 연옥의 대표 춤, 양팔을 구부려 가슴 앞에서 뱅글뱅글 돌리기.
마지막으로 다같이 원 안을 뱅글뱅글 같이 뛰어요, 걸어요, 흔들어요.
이날은 특별히... 공원 가운데서 공원 야외무대로, 무대를 이동했어요.
알록달록한 만장을 든 사람들과 함께 공연자와 관객들이 전체 이동했어요.
야외공연장 무대에서 장조바, 한번! 두번! 엠마의 목소리에 따라 움직입니다.
노들30주년 노란들판의꿈 홍보 화면이 무대에 크게 설치돼 있고. 그 앞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노들에스쁘와~~ 댄서들!
관객들과 함께 한번! 두번! 움직이며 에스쁘와 공연 마무리.
두번째 초대공연은 수잔!!!!
노랫말도 좋구, 정성스런 소리도 좋았어요.
노래 더 듣고 팠는데요. 시간이 모자라 앵콜 못하고 보내드렸습니다.
이 무대 뒤로 노들 30주년 <노란들판의꿈> 무대가 이어졌고요. 에스쁘와 멤버들도 다시 무대에 올라 함께 노래를 불렀어요. 끝.
사진은 모두 정택용 작가가 찍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