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마로니에 두 번째 공연이 9월 3일 일요일에 다시 열렸어요.
이날도 임실, 엠마께서 사회를 맡아주셨고. 윤하원 님이 수어통역을 해주셨어요.
첫번째 초대 공연팀은 중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노동자 팀.
댄스플로워 위를 경쾌하게 걷는 중구센터 팀.
엠마쌤이 중구센터 분들과 함께 워크숍을 하고 있어서. 이 날 엠마쌤이 공연을 두 탕, 하셨어요. ㅎ
조력자 분들도 무대에서 함께 춤을 췄습니다.
열일 하신 엠마쌤.
댄스플로어 위를 돌기, 걷기~
다음 공연은 노들에스쁘와의 커뮤니케이션 써클. 임실 님의 목소리와 지용 님의 호루라기 연주로 공연 시작.
공 움직임.
원하는 사람에게 가 (무형의) 공 던지기.
공을 찾아 다함께 걷기, 걷기.
그리고 지용님의 손 인사로 커뮤니케이션 댄스 시작.
지용, 엠마 듀오
임실 - 민섭 듀오
다음은 수진-소민 듀오
평소보다 짧았으나 화려했던 듀오 댄스.
해피하신 승연 님과 현상 님의 듀오.
중간 장조바(동그랗게 돌면서 추는 춤). 소민 앞에서 양손을 번쩍 든 영교.
한번, 두번. 엠마쌤 목소리에 맞춰 움직임을 맞추는 에스쁘와 팀.
주희-예진 듀오.
재형-영교 듀오
승미-엠마 듀오
유미-연옥 듀오는 달리기, 달리기.
유미 연옥 듀오 마지막엔 에스쁘와 팀 모두 함께 달립니다.
마지막 장조바. yala 음악에 맞춰 바깥에 있던 관객들도 써클 안으로 들어와 함께 춤을 췄어요.
공원에 있던 많은 분들이 원 안으로 들어와 함께 춤을 췄어요.
공원에 놀러 나온 아이들도 함께 춤을 췄어요.
다시 엠마 쌤 목소리에 따라 한 번, 두 번 움직임을 맞추는 사람들.
다같이 한 번~ 하!
두 번~ 하! 하!
신나게 같이 어울리고 에스쁘와 공연을 마쳤어요. 손뼉치는 사람들.
다음은 초대공연팀 티아모뇽입니다.
티아모뇽이 연주를 시작하자, 사람들이 다시 무대로 나와 춤을 췄어요.
낯설면서도 매력적인 소리의 악기를 연주하는 티아모뇽.
음악과 춤의 짬뽕 시간.
신이 난 박*당 선생님과 댄서 브룩님.
커다란 마로니에 나무 아래서 춤추는 사람들.
열일 하는 엠마 쌤. 끝없이 춤추는 자.
춤추다 보니 시민분들이 많이 와계셨어요.
티아모뇽이 연주하는 중, 어느새 젬베 자리에 앉아 두드리고 있는 소민.
신이 난다~!
이것이 바로 연주다!
다음은 칼라바스로 자리를 옮긴 소민. 티아모뇽과 한 몸이 되어 연주를 이어갔어요.
음악과 춤으로 가득 채워진 마로니에 공원.
'같이 있으면 우리 행복해~' 열창하는 아미두 님.
관객들의 박수갈채로 티아모뇽 공연 끝. 두 번째 어라운드 마로니에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