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들장애인야학, 30년간 차별과 맞서 싸우는 학교

by 감사히 posted Mar 13,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노들장애인야학은 교사보다 학생이 먼저 와서 기다리는 학교다. 실제 지하철 출근길에 야학에 먼저 와있는 학생 전화를 종종 받는다. 나는 “노들로 가고 있어요. 있다가 봐요” 하고 걸음을 재촉한다. 야학인데 아침부터 학생들이 오는 이유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시간을 보낼 곳이 없거나, 오후 야학에서 운영하는 공공일자리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2001년 이동권 투쟁으로 시작된 야학에서는 중증장애인 권리 투쟁과 더불어 주간에는 탈시설 장애인을 모아 ‘자립생활교육’을 진행했다. ‘들판의 학교’, ‘거리의 학교’, ‘투쟁하는 학교’라는 정체성을 담아내야 했고, 그래서 2013년 ‘야간학교(夜學)’에서 ‘야학(野學)’으로 이름을 바꿨다. 야학에서 교사는 학생과 함께 배움과 권리를 깨치며 장애운동의 ‘밑불이 되고, 불씨가 되는’ 역할을 한다.

출처 :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93186.htm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4 날씨는 넘나 좋아요! 미미 2019.02.28 1617
293 연극작품공모 file 심슨 2017.04.04 1619
292 제9회 “뽀꼬 아 뽀꼬” 음악회 관람 안내 file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18.09.21 1620
291 고양이자랑~ file 나람이 2019.02.16 1623
290 안녕하세요 왈왈 2019.03.11 1624
289 어미품 조호연 2019.03.13 1627
288 안녕하세요 최재후 2019.02.26 1628
287 미세 먼지 팔미온 2019.01.24 1643
286 가입인사올립니다. 1 나람이 2019.01.30 1646
285 오늘 지은 시입니다. 조호연 2019.03.01 1649
284 영어 울렁증 극복 순간 미미 2019.02.21 1654
283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o^ file 큰별이될여인 2018.12.27 1658
282 삼성장소돈제공, 손녀딸같은4명과성관계, 4명과동시에합궁, 2천만원에4대1, 네키스때문에오늘XX했어, 오각관계 file 천사자 2019.02.16 1661
281 간만에 파란하늘 너무 좋습니다~!! file 미미 2019.03.13 1664
280 자기관리 쏭바강 2019.03.14 1670
279 오늘의 명언 나람이 2019.03.01 1674
278 유전무죄 무전유죄 팔미온 2018.12.06 1685
277 비오는날 맛탕 미미 2019.03.20 1687
276 고기 안굽는 사람 특징 미미 2019.02.21 1688
275 감기몸살.. 최재후 2019.03.11 1695
274 메리~ 크리스마스^^ 1 file 큰별이될여인 2017.12.12 1697
273 제9기 장애인연극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file 심슨 2017.04.04 1705
272 얼마만의 비인가요! 1 미미 2019.03.15 1709
271 목련이 피었습니다 file 미미 2019.03.27 1718
270 오늘의 명언 나람이 2019.03.13 1723
269 안녕하세요? 방재환 입니다. 1 방심핫팀 2017.07.26 1727
268 메리~ 크리스마스^^ file 큰별이될여인 2018.12.13 1727
267 이것도 미리 올립니다. 새해 인사 1 file 큰별이될여인 2017.12.18 1730
266 매국영생복락(賣國永生福樂), 여자정신대보내라, 친일집안, 이병철은누구인가, 사라진땅, 호적세탁, 여자정신대, 성노예,... 1 file 천사자 2019.02.16 1733
265 조호연의 시입니다. 조호연 2019.03.24 17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