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파티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되셨나요?
3월 5일 수요일, 현장인문학 소수적 문학 세미나 쫑파티를 합니다.
얼마 전에 비마이너 4주년 축하글을 쓰려고 그 동안 비마이너에 어떤 글들이 올라왔나 다시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다른 삶을 살며 연대를 부르는 문학들을 봤습니다.
탈시설 자립생활수기, 발달장애아이와 함께 살며 세상을 알아간다는 부모들의 이야기,
사건이 일어나는 곳곳에서의 연대.. 감동과 정신을 부르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센터, 야학에서의 경험을, 다른 사연과의 연대 속에서, 함께 읽은 문학작품에서, 작품 속 **에게 편지도 좋습니다.
나름의 방식대로 글 혹은 발표를 준비해서 만나요!
함께하고 있는 곳, 말, 이야기, 사람들이 우리들의 표정이다!
공부한 문학작품으로, 농성장의 목소리를, 다른 사람의 발표를 듣고서 그 자리에서..
목소리로 가면들을 만들어 봐요! (오래간만에 백구도 보겠어요^^)
그리고, 쫑파티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함께해요.
전 이번엔 바삭바삭 고구마 맛탕을 가져갑니다. ㅎㅎㅎ
농성장에서 사람들이 꿈틀꿈틀.. 말과 이야기가 꿈틀꿈틀..
얼굴들이 꿈틀꿈틀!! ^^
그래서, 어디서 한다구? 광화문 농성장에서 하지요!
언제하는데? 6시부터 자리펴고 맛있는 간식과 함께 시작할께요.
정숙쌤, 쓰신 시 낭송을 농성장에서 해보고 싶다고 하셨던 말. 기억해요^^
다운, 요스케, 박카스, 유미쌤은 어제 세미나가 끝나고 떡볶이를 먹으며 상황극은 어떨까? 쿵짝쿵짝..
비마이너의 다른 희망의 이야기들로 문학작품 속 주인공들에게 힘을 전해주고도 싶네요.
3월 5일 농성장에서 만나요!
우니
2014.02.27 14:18:46
연극은 역시 판이 너무 ㅋ..ㅓ..ㅅ..ㅓ...(쿨럭쿨럭) 저는 세미나 하며 재미있었던 것들을 써 올게요. (...) 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