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판이 “자립예술 프로젝트 - ‘세상의 중심은 나’”에 참가할 장애여성 예술가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독립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창작 활동을 진행하는 사회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오는 3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30회 과정으로, 장애인문화예술판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연극을 중심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된 바 있으며, 그 결과물로 2014년 10월 ‘Love Love’ 연극을 제작해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공연했다. 올해에는 연극뿐 아니라 영상, 무용 등의 교육이 추가된다.
모집 인원은 10명으로, 주체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예술가’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장애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문화예술판은 “장애여성들이 자신들만의 삶의 표현방식을 찾고, 이를 연극으로 표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