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너무나 길고 종이는 조그맣기 때문에" 전시 연계 프로그램
<그린다그린다그린다그린다그린다> 참여자 모집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오히려 장애 특성으로 인식되었던 누군가의 표현행위가 이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스터디활동으로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고 글자를 반복해서 쓰거나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바라보는 것도 소중한 참여가 될 수 있습니다.
다소 낯선 프로그램이지만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 "유구리최실장")
* 자세히 보기 및 신청하기 페이지 : https://sema.seoul.go.kr/ee/ctzAcadmy/getDetail...
*본인 스스로 프로그램 내용을 이해하거나 신청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지인이나 보호자가 미술관이나 오픈채팅방으로 문의 바랍니다.
*모임장소에는 휠체어 입장이 가능하며 필요시 문자 및 수화통역이 지원됩니다.
이미지 해설:
스터디 모임의 제목인 '그린다그린다그린다그린다그린다'가 여러가지 스타일의 손글씨로 각각 크게 써있다.
그 아래로, 비슷한 머리모양을 한 다섯명의 사람이 각기 다른 포즈로 서거나 앉아 있는 그림이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이들과 비슷하게 생긴 누군가의 얼굴이 배경처럼 약간 위에 따로 그려져있다.
가장 왼쪽에 앉아있는 사람 위로 말풍선이 하나 있고, "이 모임은 '그린다'에 대한 일반화된 관점에 대한 질문 위에서 진행됩니다" 라는 글이 말풍선 안에 있다. 어깨동무를 하고 서있는 두 사람의 아래쪽에 있는 말풍선에는 "이에 대해 세상은 가끔 '장애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하지만 이 모임은 그보다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라는 글이 있다.
바닥에 기대듯 앉아있는 사람에게 붙은 말풍선에는 "다양한 신체, 욕구, 감각, 시선, 표현 등은 그 질문의 출발점이 됩니다" 라는 글이 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