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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빈곤철폐의 날 맞이 퍼레이드(10/12)

by 종헌 posted Oct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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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가 멋있습니다.

 

사진 속 인물로는 왼쪽부터 노들야학의 교장선생님, 철학반 교사 창조 선생님(얼굴이 가림), 노들야학 학생이자 노들센터 활동가인 상우님, 서울장차연의 애린님, 그리고 노들야학 학생이자 센터판 활동가인 주원님이 등장했네요.  

 

이날 우리는 청계천광장에 모여서 투쟁의 결의를 다지고 청와대까지 행진을 했습니다.

 

낭독된 투쟁결의문 전문을 옮겨 쓰고 빈곤철폐의 날 퍼레이드 사진을 게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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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결의문

 

개발 때문에 쫓겨나지 않는 세상!

가난 때문에 죽지 않는 세상빈곤을 철폐하자!

 

1017일은 UN에서 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이다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이날을 기리며 가난하고 차별받는 사람들에 대한 구호와 원조를 호소한다하지만 세계적으로 심각한 빈곤문제는 구호와 원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소수의 기업과 탐욕스러운 자본 그리고 빈곤문제 해결에 의지없는 정치권력의 결탁에 있다빈곤을 만들어내는 사회구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운 좋게 구조된 누구라도 다시 빈곤에 늪에 빠질 수 있다그래서 우리는 1017일을 빈곤철폐의 날로 명명하고가난하고 차별받는 사람들이 스스로 모여 행동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요구한다가난 때문에 죽지 않는 세상을!

 

한국의 빈곤과 불평등은 심각한 상황이다최저생계비 이하로 살아가는 절대빈곤층이 400만 명중위소득의50% 이하로 살아가는 상대빈곤층은 850만 명에 달한다노인의 경우 두 명 중 한 명이 빈곤에 처해있다빈곤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서 공공복지지출 비용은 OECD국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예산에 맞춰 복지를 끼워 맞추는 오늘 날 한국 사회는 가난에 처해있는 사람을 죽음으로 내몬다.

관악구 모자의 아사를 기억하는가세계 경제순위 12, 30-50클럽 7번째 가입국인 2019년 한국사회에서 사람이 굶어죽었다강서구 임대아파트에서는 부양의무자가 장애와 치매가 있는 가족을 살해한 뒤 자살하는 비극이 벌어졌다전주 여인숙에 살던 노인들은 폐지수집 후 고단한 몸을 누이던 한 평 방에서 화마에 휩쓸렸다아현동 철거민 박준경은 계속되는 강제퇴거와 용역 폭력 끝에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렵다는 유서를 남기고 떠났다빈곤에 함께 맞서자는 우리의 호소는 빈곤과 개발 때문에 세상을 떠난 이들을 잊지 말자는 절규다.

 

우리는 요구한다개발 때문에 쫓겨나지 않는 세상을!

 

빈곤과 불평등은 소득뿐만 아니라 공간의 점유에도 차이를 낳는다. 30명의 임대사업자가 1만 채의 집을 소유하여 불로소득을 쌓는 동안에 227만 여 가구는 거리쪽방고시원반지하옥탑방 등 집이 아닌 집에서 살고 있다. ‘사는 사람이 아니라 구입하는 사람과 건설사의 이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개발은 사람마저 철거한다낡고 오래된 건물이 없어진 자리에 높고 화려한 건물이 들어서고가난한 사람은 철거되는 건물과 함께 밀려나고 쫓겨난다더 밀려날 곳 없어 저항하는 사람들의 일상엔 용역을 동원한 폭력이 도사린다이러한 폭력은 공공공간에서도 다르지 않다노점상과 홈리스를 몰아내기 위해 공공기관은 도시미화현대화거리가게 규격화노점상가이드라인 등 새로운 이름의 폭력을 창조하고공익의 이름으로 용역 폭력을 구입한다.

 

우리는 이러한 빈곤과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이 자리 함께 하고 있다가난 때문에 죽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우리가 서 있는 이곳 청계천은 가난한 사람들이 개발과 폭력에 밀려나고 쫓겨나 온 공간인 동시에 그러한 빈곤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끊임없이 연대하며 함께 저항해 온 역사적 공간이다우리는 화려한 도시 개발을 위해 가난한 사람들 쫓아내고 빈곤의 책임을 개인에게 지우며 가난한 사람들을 삶에서 마저 밀어내는 사회를 거부한다빈곤과 불평등 없는 세상을 향해 함께 연대하여 싸울 것이다.

 

개발 때문에 쫓겨나지 않는 세상빈곤을 철폐하라!

가난 때문에 죽지 않는 세상빈곤을 철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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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에서 오신 네 분이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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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야학 학생이며 노들센터 활동가인 지호님과 경진님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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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빈, 도현, 성호샘도 퍼레이드에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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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반 송이샘도 일찍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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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낭독자였던 상우님.

그런데 약간 늦으시는 바람에 붐비는 청계천 광장 앞의 무대로 휠체어 접근이 어려워 경진님이 대신 낭독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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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깃발과 사람들이 결의를 담아 청와대로 행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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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가 끝나고 헤어지기 전 모여서 한 컷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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