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노들20주년 노란들판의 꿈, 명사특강(3): 김조광수의 나는 소수자라 행복하다~*

by ADMIN posted Mar 05,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30605img.jpg



일시/장소 : 6월5일(수) 7시/ 노들장애인야학 교육장

일일교사_3번째 이야기 : 김조광수 영화감독



나는소수자라

행복하다.



 소년, 소년을 만나다.고등학교 때부터 퀴어 영화에 관심이 생겨서 찾아본 영화들이 있다.

'해피투게더' '벨벳골드마인' 등! 우리나라에는 동성애코드가 담긴 영화들이 왜 없을까?

누군가 제대로 만들어주길 마음 한 편에서 응원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 그 시작은

'후회하지 않아' 라는 영화에서 였던 것 같고, 극장에 걸리고 사람들에게 많이 화자된

장편퀴어 영화였다. 만든 감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제작자인 '김조광수'라는 이름에

더 마음이 끌리게 되었다. 김조광수님에 대한 관심을 거슬러 올라가보니 그는 좋은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이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스스로 만들려고 시도하는 사람이었다.

 

 

커밍아웃(coming-out)은 come out of closet에서 유래된 말이다.

자신의 성 지향성을 공개적으로 드러 내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closet은 "벽장"이라는 뜻인데, 동성애자들이 커밍아웃을 하기 전에는 벽장 속에 감추듯이

간직하고 살아야하는 것이라면, 장애라는 것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벽장바깥에

있는 것들이다. 장애와 성 소수자의 문제는 어찌보면 닮은 듯 다르고, 다른 듯 비슷하다.

우리가 세상 밖으로 나와서 수 많은 차별에 맞서 싸워야하는 소수자임에는 틀림없다.

 

그가 노들야학에 와서 학생들과 교사들을 만나며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다.

그리고 노들야학이 그에게 어떤 질문들을 할지 궁금하다. 아마도 서로의 빗장에

노크를 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잘 모르기 때문에 낯설고 조심스러웠던 것들이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까 한다.

 

 

노들장애인야학 교사 사랑이 당신에게, 보냅니다.

<사랑의 추천영화>

<추천영화 1 > 김조광수 감독작 ;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줄거리: 눈 감고 귀 닫고 입 다물어야 하는 이들의 신혼!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숨기고 싶은 결혼이 있다?!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은 게이 민수(김동윤)와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 레즈비언 효진(류현경). 같은 병원의 동료의사 민수와 효진은 서로의 간절한 소망을 위해 잠시 위장결혼을 하기로 한다. 밖에선 완벽한 신혼부부이지만, 옆집에 꽁꽁 숨겨둔 각자의 애인과 이중 신혼 생활을 즐기는 두 사람. 하지만 예고 없이 막무가내로 들이닥치는 민수의 부모님과 두 집 살림 때문에 위장결혼은 물론 사랑까지도 위태로워지는데……

쉿! 제발 이들의 사랑을 모르는 척 해주세요!

 

 

<추천영화 2> 구스 반 산트 감독작 ; '밀크'

하비는 평범한 증권맨이었고 게이라는 사실은 비밀이었던 시절, 마흔 번째 생일이 지났을 무렵, 스콧 스미스라는 연인을 만났고,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로부터 8년 뒤 총격으로 사망했을 때 하비 밀크는 8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커밍아웃한 게이로서는 최초의 시의원.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라 모두의 희망이었던 하비밀크의 인생.

 

 

*참가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17V4o6t_S-s6gERsUhEjfzUs20FG-wbkYBb-38PDOGus/viewform?usp=drive_web&edit_requested=true&pli=1


 *후원하기: http://www.socialfunch.org/2013_norandp


*문의: 노들장애인야학 사무국 한명희(02-766-910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0 [2015노들 모꼬지] 강촌별곡, 함께 떠나요-* file 2015.07.10 6277
69 2015년 노들장애인야학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공식프로젝트]에 인정이 되었습니다. file 2015.07.26 5967
68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백만인 서명운동에 함께 해주십시요! 2015.08.02 10451
67 노들장애인야학 상근자 수련회 2015.08.03 6013
66 [2015년 모꼬지 강촌별곡 고맙습니다 :] file 2015.08.04 6129
65 [삶삼한연대_3주년요청_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공동행동 :] file 2015.08.04 5972
64 노들장애인야학, 22살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3 file 2015.08.06 6268
63 "'이러쿵저러쿵 방송국" 개국 방송 2 file 2015.08.08 6121
62 2015년 1학기 여름방학이 14일부터 시작됩니다. 2015.08.09 6012
61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농성 3주년, 그 주에는 무슨일이 있을까요? file 2015.08.14 6050
60 마로니에공원에서 보치아를 즐깁시다^^ 종로 노들보치아대회가 열립니다. file 2015.09.15 7766
59 [문예판] 장애인 극단이라고 무시하는 거야? file 2015.09.16 5947
58 [광화문농성]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농성_추석차례상 :D 함께해요 !! file 2015.09.17 6856
57 노들야학이 보내는 조그맣한 편지_따뜻하고 조금은 덜외로운 추석연휴 되세요 :] file 2015.09.25 5967
56 노들장애인야학, 전장연과 함께 하는 하자마을 달맞이축제 2015 file 2015.09.26 8914
55 2015 노란들판의 꿈_니나노~♪ file 2015.10.01 6763
54 1017 빈곤철폐의 날에 함께 해주세요... 누구도 쫒겨나지 않는 세상을 원한답니다. file 2015.10.04 9199
53 노들 피플퍼스트(People First)_천천히, 즐겁게, 함께^ 1 2015.10.07 8474
52 [보도자료]10.22 사람중심(인듯)*명품도시(인척) 종로구 장애인도 함께살자_기자회견 file 2015.10.20 6244
51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후보를 추천받습니다. file 2015.10.22 6468
50 종로구 장애인교육공간 확보를 위한 노들음악대 공연 '공간아~~~~' file 2015.11.12 6400
49 재활의학의 모든 것 공개강좌 개최!  2015.11.15 6294
48 자유로운 삶, 시설밖으로 탈시설 선언 콘서트-11.23 2 file 2015.11.20 6584
47 'Make the Right Real'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증진_ 장애인의 권리옹호, 왜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인가? file 2015.11.22 7356
46 12월 댓글왕 뽑습니다! - 선물 있음 13 file 2015.12.07 10199
45 [ 함께해요!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광화문공동행동 그린라이트를 켜줘 시즌2 :] file 2015.12.11 15181
44 [안내, 고마워요 :] 2015년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발급안내 file 2015.12.20 11290
43 노들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응원과 많은 사랑을 부탁드려요. file 2015.12.29 6281
42 댓글왕 심사 기간 연장 - 12.1 ~ 1.29 6 file 2016.01.05 8811
41 잊지않겠다는 우리의 약속 세월호416  [노들장애인야학 집담회] file 2016.01.24 76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