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세미나는 마로니에공원에서

by 손오공 posted Aug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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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15:01:12
ㄴㅁ


이번 주 수요일 23일 세미나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쉬어 갑니다.
세미나 대신 마로니에 공원에서 노래자랑 합시다. 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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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차별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한 공부와 실천적 행동이 분리된다면,
보다 나은 대안적 세상을 향한 우리의 가치는 사라지고, 기능의 껍질로 남겨질 것입니다.

노들은 단순한 기능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로 살아남고 싶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쉽지 않은 길을 갈 것입니다.

하지만, 가치로 남는다는 것은 인생을 걸어볼 만한 일입니다. "

노들야학 20주년 기념 행사해요.
여러분이 바빠서 못 오실까봐, 한 주에 걸쳐, 금요일만 빼고 매일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헤헤헤
재개장한 마로니에 공원 구경도 하시고, 제 얼굴도 봐주시구요...
야학 20년의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하시길... ㅋ

21일 월요일은 노들음악대의 음악회

22일 화요일은 그간 노들 영상을 총망라하는 영상제, 최신 영상도 있는데 아직 제작 중... ;;;

23일 수요일은 기대되는 종로구 노래자랑 대회, 예선에서 조사랑, 박경석 등 많은 이들이 탈락했으므로 엄선된 무대 공연 예상

24일 목요일은 '지금이 나는 더 행복하다' 북콘서트~ 이 책은 박경석 교장샘과 야학 학생, 교사 그리고 친구들이 쓴 책입니다. 책은 수요일에 탄생, 현재 인쇄 중 ;;; 노들에게 여유있는 우아한 행사란 없는 것인가...

25일 금요일은 딴 데 가서 맘껏 노셔요. 헤헤

26일 토요일은 매해 연 '노란들판의 꿈' (옛 노들인의 밤) 행사를 합니다. 낮 12시부터 아기자기(?)한 부스행사를 하고, 저녁 6시부터는 무대 행사를 합니다. '격정 노들'이라는 집체극이 준비돼 있습니다. 학생들이 아직 대사를 다 못 외웠다는 소문이...... ;;;;;;

많으니까 좋지요............(썩소) ........
놀러오세요... 꼭이요. 참고로 전 26일에 무대에서 춤을 춥니다. 짧으니까 대기하고 있다가 잘 보셔야..... (그래서 아무도 초대 안 하고 싶다는 건 혼잣말 같은 비밀)
아 그리고 동네 책방이음에서 20주년 사진전도 하고 있어요. 요건 11월 17일까지. 헤헤
 
 20t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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