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영화와 오늘의 사건

by 손오공 posted Jul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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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21:05:23


뉴미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보고 바로 다음 날

대구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성폭력 사건 소식을 접하니

참 이상해요.

 

정신병원 직원이 장기입원 중인 여성에게 수차례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돼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장애인, 인권 단체들이 모여서 가해자 엄정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네요.

 

피해자가 간호사와 상담하면서 피해 사실을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피해자 가족에게 곧장 전달되지는 않았다 하고.

 

어제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모여서 상담을 했을까?

간호사는 피해 사실을 듣고 아무렇지 않게 흘려 넘겼을까?

피해자의 말을 과대망상이나 병적인 망언으로 받아들였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영화에서처럼 너 자꾸 까불면 엄마한테 다 이르겠다, 그랬을까?

그런 사건이 있고 나서도 일과는 진행되고 있겠지?

 

아 벼레별 상상을 다 하고 있습니다.

 

상상 장소는 어제 봤던 영화 속 정신병원.

그러고보니 어제 영화에는 여성 환자가 한 명도 안 나온 것 같네요.

남자병동이었나. ㅎㅎ

 

아 이상해라 이상해

 

 

 댓글 '1'

만세

2010.07.03 09:41:36

참 세상에는 그지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네요.ㅡ.ㅜ 아, 그리고 그 병동은 남자 병동이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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