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 푸코 세미나 시작~~~~~~~~~~~~~~~~~~~~~

by 손오공 posted Jul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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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00:44:17


유미

 

노들이 맑스의 자본 읽기에 이어 푸코 책 읽기에 도전합니다.

수유너머와 함께하는 세 번째 집중세미나이지요. 핫핫

 

오늘 만세와 오리엔테이션 잘 진행했습니다.

어제 밤 샜고, 밥도 잘 못 챙겨먹고 다닌다는 만세..

다시 만나 반가웠어요.

 

"푸코를 공부하는 건,

우리의 저항 지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저는 만세의 짧은 강의를 요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쥐새끼 하나 잡는다고, 세상이 대한민국이 뿅하고 변하지 않을 거다,

권력을 구성하는(?) 지식과 테크닉의 체계를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한다, 타격 대상을 잘 정하자, 쩜쩜쩜.

앞으로 잘 공부하고 싶어요. 하항

 

 

다음 주부터 바로 공부 시작합니다.

4월 7일 수요일이에요. 6시 30분에 바로 시작할 수 있게, 여유있게 오셔요.

 

다음 주 함께 볼 부분은 『감시와 처벌』 1부 1장 수형자의 신체까지 입니다.

50쪽 쯤 되어요.

 

 

이음책방에 책 주문했고요, 금요일 오전쯤 도착한댑니다.
책값 준비해주세요. 정가는 20000원인데, 얼마에 해주실지는 사장님 마음.  

책방 망하지 않을 만큼만 깎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책 도착하면 연락드리리.

 

오늘 책 주문 못 하신 분들은 알아서 사세요. ㅎㅎㅎ

동네에 있는 이음책방과 풀무질을 권합니다.

 

그럼 이만.  

 

 

아래는 오티에서 정한 공부 방식.

 

 

<세미나 진행 방식>

1. 조별 세미나 6시 30분 ~ 8시 : 1명이 발제를 하고, 3명이 쪽글을 발표합니다. 각 조별로 진행.

2. 모여 이야기 8시 10분 ~ ?? : 조별 핫이슈 공유, 핵심 짚어보기, 토론.

3. 책 1권 다 보면 서평을 씁니다.

 

 

<조>

 

야학조(?)

야학 상근 활동가 준호, 사랑, 정구, 소진, 명희, 경석, 민구, 유미, 신행 9명 +  교사 혜선, 우준, 기정, 대진 4명 + 학생 형호, 호식 2명 + 수유너머 R 정수, 안티고네 2명 = 17명

 

범장판 조(?)

센터 상근 활동가 현수, 지예, 병준 3명 + 비마이너 종환, 권호, 현진, 미숙, 가영 5명 + 장애인극단 판 정석 1명 + 장애해방열사 단 도경 1명 + 장애인자립공장 노란들판 해니 1명 + 수유너머 N 만세, 정정훈 2명 = 13명 (비마이너 가영은 기자교육 관계로 중간 합류 예정)

 

* 활동가 한 명이 여기 저기 소속돼 활동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냥 단순하게 정리했습니다.

 

 

<처벌과 훈육에 대하여>

세미나에 지각하거나 결석한 사람, 발제 또는 쪽글 빵꾸낸 사람에 대하여 적용

1. 발제문 또는 책 베껴 쓰기, 책 구절 외우기 같은 처벌

2. 세미나에 예고 없이, 사유 없이, 연락 없이 3번 이상 빠지면 매니저의 관리 대상에서 뺌.

 

 

<간식>

각 조 발제, 쪽글 발표자가 준비해서 조끼리 먹어요. 남으면 같이 먹어요.

 

 댓글 '6'

2010.04.01 10:22:32

노들 세미나 처음 참석한 박정수입니다. 세미나의 성격과 방법을 토론하는 노들야학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배려와 힘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책을 못 읽는 친구를 위해 모두 협력하여 방법을 찾아내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앞으로 많이 배울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만세

2010.04.01 13:56:14

제가 늘 그런건 아니고요.^^;; 어제 저희가 뭐가 마무리되는 날이라서 좀 거시기 했네요.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뉴미

2010.04.01 14:57:19

책 스캔을 위해 책을 찢어발기는 쾌락의 기회가 생겨서,  즐거워요. 하항
어제 만세의 곤피곤피한 기운이 느껴졌지만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맛있는 거 같이 먹자! ㅎㅎ



현진

2010.04.02 21:36:27

야학샘들이랑 좀더 친해지고 싶었는데...범 장판조 ㅋㅋㅋ 판의 정석샘, 노란들판 해니샘과 좀 더 친해지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아 푸코 기대되네요~


유미

2010.04.04 17:37:08

이음책방 사장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감시와 처벌 16000원에 주셨습니다. 정말 '노 마진'으로 주셨어요. 이음책방 많이 아껴줍시다! 책방 또 망하면 안 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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