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에는 광화문 농성장에서 쫑파티가 있지요~
그 때 이렇게 진행해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준비는 첫마당, 둘째마당, 셋째마당 중 하고 싶은 만큼 그러나 한 가지는 꼭 하는 걸로 하면 어떨까합니다.
넷째마당도 하고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해요~!
“공부와 농성이 함께하는 축제”
- 현장인문학, 장애학 쫑파티!
첫번째 - 공부의 열기 속으로 ‘에세이 발표!’
'찌릿찌릿, 짜릿짜릿'
자립, 노동, 장애인이라는 말, 시설, 의료, 성, 우생사상, 테크놀로지, 자기배려
장애학 공부와 함께했던 여러 가지 키워드 중 맘이 가는 키워드를 잡아 A4 2~3장 에세이로 써서 발표해요!
농성장 안에서 후끈후끈 발표와 토론으로!
호식형, 카프카의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를 동화버전으로 작업 중...
박카스, 장애인자립운동에서 자유의 실천에 대한 에세이 글 준비 중...
버퍼링 15%...^^;
두번째 - 낯선경험들이 섞여 묘한 향기 피어난다! ‘경험담 수기 발표!’
'뭉게뭉게, 몽상몽상'
“내가 야학에서 몇 년 지내봤거든요.. ”
“아, 연대란 무엇인가~? ”
“난 이런 운동 / 이런 거 같이 하고 싶어라!”
“장비야 내려라! 아래로부터의 대중투쟁은 말이죠! ^^”
우리가 겪었던 경험 속의 질문, 그리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A4 2~3장의 수기로 만들어봐요!
세번째 - 쫑파티에 음주가무가 빠질 수 있나요!
‘노래 부르고 놀래~! 놀고 시펑!’ 농성장에서 노래를~
‘응애응애~’
평소에 부르고 싶었던 자기 노래나 장애와 공부가 함께 하며 만들어 본 노래를 부르고 놀아요!
(죠스누나~ 뉴미쌤~ 떠올리며 만들어본 삼 부 예요~~ㅎㅎ)
네번째 - 내게 와 닿은 한 문장을 엮어 열차로! 장애차별철폐 999
'칙칙 폭폭'
장애란 .... 이다. “** 부족은 이렇게 살았다.” 그간 공부하며 장애와 관련해 내게 와 닿은 한 문장을 박스에 써서 엮고 기차를 만들어 역 안에서 외치며 돕니다!
버려진 박스를 주워와 문구를 쓰고 피켓을 끈으로 엮어 기차를 만들어 광화문역을 돌아다녀보는거예요!
칙칙폭폭, 칙칙폭폭, “장애는 ***이다.” “장애는 **이다.” 장애등급제 폐지하라!
칙칙폭폭, 칙칙폭폭, “***은 ***이다. ” “장애는 **이다.” 부양의무제 폐지하라!
칙칙폭폭, 칙칙폭폭...
자신이 적은 문구를 돌아가면서 외치며, 기차를 만들어 역 안을 돕니다.
이 퍼포먼스 아이디어는 사슬로 몸을 엮어 지하철 아래로 내려갔던 지난 지하철점거시위가 옮겨붙어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엔 이렇게 놀아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귀염둥이 박카스였습니다.^^
댓글로 이견 및 의견을 남겨주시면 기뻐할꺼예요. 히히히.
강여사
2013.03.12 11:09:33
ㄴㅁ
2013.03.12 20:06:25
규호가 하고 싶은 게 많아 보글보글 하네요. ^ ^
규호의 제안을 자의적으로 정리하자면,
장애학 에세이를 쓰거나 수기를 쓰거나 기차놀이와 음주가무는 꼭 한다!
정리 이렇게 해도 될까요? 귀염둥이 님 ㅋㅋㅋ
re; 박카스
2013.03.13 22:48:20
맞아요^^
우왕 저 넷째마당 꼭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