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1 18:00:41
멀리 있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노들야학과 수유너머R이 함께하는 ‘현장인문학’에서는
'다른 삶'을 촉발하는 이야기들을 읽고, 말하고, 노래합니다!
다른 삶을 살며 그런 삶을 촉발하는 소수적 문학들을 함께 읽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학작품들을 통해 ‘함께-삶’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들이 무엇인지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로부터 다른 삶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익숙한 관계, 익숙한 이야기, 익숙한 시선으로부터 여행을 떠나는 시간!
함께 출발해볼까요!
시즌 1. 소수적 문학이란?
- “적극적인 의미에서 문학은 삶이라는 장 안에서 다른 종류의 삶을 창안하는 것, 그런 삶으로 우리를 촉발하고 그런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변용하며, 그럼으로써 이미 다른 삶을 사는 활동이다. 문학작품이란 다른 종류의 삶을 생산하는 기계이다. - <들뢰즈와 문학-기계> 중
- 참고자료, 『전태일 평전』 , 「4부 전태일 사상」 중 (1주)
- 참고자료, 『들뢰즈와 문학기계』, 「문학-기계와 횡단적 문학」 (이진경) (1주)
시즌 2. 카프카 읽기
- 카프카 단편소설에는 벌레, 원숭이, 알 수 없는 휘파람을 부르는 여가수가 등장합니다. 불려지는 인간이기를 거부한/당한 이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말하고, 노래하고 싶어하는지 알아보려합니다.
* 카프카 생애 (1주)
참고자료, 『너는 네가 되어야 한다』, 「탈출하려면 변신하라」 - 박정수
참고자료, 『카프카, 권력과 싸우다』, 「2장 권력의 세계를 ‘쓰는 인간’」 - 박홍규
* 「변신」 읽기 (1주)
*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읽기 (1주)
* 「요제피네 여가수」 읽기 (1주)
시즌 3. ‘함께-삶’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 ‘장애-인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우정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을 함께 읽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나’의 세계를 요구하는 사회에 다시금 ‘함께-삶’ 대해 묻고, 말하고, 노래하고자 합니다.
「우상의 눈물」 -전상국 (1주)
「키 작은 프리데만 씨 」– 토마스만 (1주)
『가장 푸른 눈 』 - 토니모리슨 (2주)
『주홍글씨』 - 나다니엘 호손 (2주)
『다섯째 아이』 - 도리스레싱 (1주)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 미셸투르니에(3주)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댓글로~
댓글 '23'
어깨꿈
박경석 010-8737-9101
김상
올만이네요!ㅎ
이번엔 좀 열심히 해 볼께요~^^;;;;
김상희 - 010-2703-9079
강여사
우와아아... 하고싶다 하고싶다 하고싶다... 감당 할 수 있을카...
ㄴㅁ
야학 혜진 신청~~
저도 하고요. 헤헤
박정숙
박정숙 야학 한소리반
010-9367-6495
ㄴㅁ
저에게 말로 신청하신 분들.
은별, 준호, 금철, 성숙, 소연, 효진, 박김영희, 해니
8명
ㄴㅁ
강여사님 등 뒤에서 드디어 결심!
같이 하기로!
가비
원년멤버 가비 리턴즈~~~^^
ㄴㅁ
종환, 준석 님도 함께
ㄴㅁ
호식이형이 빠졌네욤. ^^
그리고 수요일엔 못 오지만 토요일 책 읽기를 함께할 사람도 있어요. 바라, 재연
현신
아웅~재밌겠담 -.-
평일 낮시간으로 바꿔주셈.....다수자들이 일하는 평일낮에만 시간이 있는 소수자 중의 1인 즉, 전업주부의 투정......ㅎㅎ
ㄴㅁ
우왓! 소리님~~~~!! 대 환 영 ^^
토요일은 책만 그냥(?) 읽는 거예요. 눈으로 편히 책읽기가 어려운 분들과 함께 책을 읽어나가는 시간이에요.
수요일이 책 내용에 관해 이야기하는 세미나 시간이고요.
ㄴㅁ
미리퐁퐁퐁퐁 님 내일 오신대요
ㄴㄴㅁ
정민, 다운도 같이 해요.
세미나 신청한 사람 모두 23명이네요.
규호, 소희, 상희, 경석, 뉴미, 혜진, 박정숙, 해니, 영희, 효진, 소연, 성숙, 금철, 준호, 은별, 혜민, 가비, 덤, 호식, 소리, 미리퐁, 종환, 준석, 다운.
토요일에 책 읽기만 오는 사람 2명. 바라, 재연.
김형근
뒤늦지만, 함께 할 수 있을까요
김형근, 010 9980 8941 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형근님 이번 주 수요일에 노들야학에서 뵙겠습니다~
주말에 함께 책 읽을 바카스입니다.^^
올 가을과 겨울, 노들야학에서 함께 문학책 읽으며 지낼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노들에서 곧 만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