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추석 거리의 투쟁이야기_ 전합니다 #장애등급제 진짜폐지와 함께 밥을 나누어 먹은 하루 이야기

by nodl posted Oct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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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추석 거리의 투쟁이야기_ 전합니다

#장애등급제 진짜폐지와 함께 밥을 나누어먹은 하루 이야기_

1)추석연휴에 맞추어 서울역은 고향가는, 그리운 누군가를 만나러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한평생 주어지지도 못했던 자리 한켠을 떠나지도 못하고 머물를 수 밖에 없는 서울역 거리의 노숙인들과 시설에있는 많은 장애인들도 있습니다.

조금 더 평등한 추석이 될수있도록, 차별없는 하루가 될수있도록.

거리에서 싸우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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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개인맞춤형 3대 정책 예산챙쥐,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면담 촉구 추석연휴 농성투쟁이 선포되었습니다 .

비법정 대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최용기 회장님의 발언이 진행되고있습니다. (*현수막 내용: 굶어죽고, 혼자죽고, 맞아 죽을 수밖에 없는 장애인과 가족의 죽음을 함께 추모해주실 바랍니다. #허울뿐인 장애인 복지희생자 서울역 합동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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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1박 2일 농성이후, 노들야학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피곤이 드리워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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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을 향해, 우리의 요구를 알립니다.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하고 있고, 앞에선 미정님의 ㅌㅈ이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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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서울역은 많은 정당의 국회의원들이 시민들과 인사나누러 왔는데요, 더불어 민주당에 의원들에게 우리의 요구를 알리고 있는 고장샘의 모습입니다.(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협의회에 강민동지의 모습도 보이네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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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서울역의 농성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한 깜짝 농성장이였고요, 원래는 우리의 본 농성장은 충정로 사회보장위원회 였어요.(현재는 농성장을 철수하고 다른 거점장소로 옮길예정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추석당일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먼저 떠난 우리의 친구들을 기억하는 합동차례상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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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사에는 여러가지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충정로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처음에 전기를 쓰지 못하게 하여, 밥솥을 충정로역에 가서 꼽아 밥을 지어와야 하나, 혼란스러웠던 추석날 아침이였어요.

올해도 은별,형숙,영희 동지가 음식준비를 고생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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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서울역 농성장으로 시간을 거슬러, 재밌는 사진을 남기고 마무리합니다. 

빼꼼, 갑자기 홈페이지에 싣게된 일정이였지만 늦게나마 여러 지나간 시간들을 더듬어 담아둡니다.

2019년 연말은 지금까지 쌓아왔던 그 시간들이 이제 반겨줄수있는 겨울이 되시길.

안녕, 노들야학 명희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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