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1 20:15:44
ㄴㅁ
안뇽. 여러분. 어제 광화문 장애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농성 모습입니다.
무려 12월 30일 저녁 6시반... 농성에 힘을 싣기 위해 노들야학 불수레반 철학선생님이기도 한 고추장 님께서 강의를 준비하셨습니다.
노들야학은 총출동, 현장 수업.
강의에 앞서 바쁜, 무관심한, 혹은 부끄러운 시민들을 향해 관심을 촉구하는 선전전..................
멘붕을 일으킨다는 대 시민 선전전... 선생님은 어떠셨는지...
강의 주제는 '어떤 철학자들의 가난에 대해'
가난은 팔꿈치 헤진 옷이 아니라 그것이 신경 쓰이고 부끄러워지는 것...
장애도 그저 다리를 저는 것이 아니라 그런 내 상태가 부끄럽고 눈치 보이는 것.
그렇게 만드는 주변 환경, 사회가 있다!
아이쿠 사진이 많이 안 올라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