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책『우생학, 유전자 정치의 역사』로 진행
노들장애인야학이 인문학세미나 '책 읽는 수요일'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3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책 읽는 수요일'은 장애인운동과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책 한 권을 선정해 같이 읽고, 관련 자료나 텍스트들을 추가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첫 번째로 함께 읽을 책은 『우생학, 유전자 정치의 역사』(김호연, 아침이슬, 2009)로서, 영국·미국·독일 등에서 우생학의 형성 과정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실천, 그리고 유전자를 중심으로 한 생물학주의를 검토하면서 장애인운동에서의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노들장애인야학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노들장애인야학의 교사 및 학생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름, 연락처, 소속 등을 적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 문의 : 김도현 (010-3088-6536, phare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