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장애운동과 기록 토크쇼: 기록의 후예들
일시 : 2016년 4월 22일(금) 오후 4시
장소 :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
주최 :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를 떠올리며.
장애운동을 기록해오고, 해 나갈 7명의 활동가, 언론인,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기록을 하며 가졌던 고민 그리고 영화와 책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애운동과 기록 토크쇼: 기록의 후예들>이 열립니다.
사회에서 배제되고, 소외되어 온 장애인의 삶이 영화와 책으로 기록됨으로써 사회에 드러날 수 있었고, 이는 그 자체로 장애 현실을 알리는 역할과 동시에 변화를 추동해 내는 힘이었습니다. 기록은 잘 보이지 않는 현실에 조명을 비추고, 역사에서 삭제되어 버릴 수 있는 현실을 존재하게 합니다. 올해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는 그 '기록의 힘'에 주목하며 <장애운동과 기록 토크쇼: 기록의 후예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야기 손님
•장애인 운동, 영상으로 그린 투쟁의 기록 (박종필, 다큐인)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와 기록 & 기록에 있어서 영상언어와 문자언어, 그 차이와 특성 (반다, 다큐인)
•장애언론의 기록 고민과 방향 (하금철, 비마이너)
•진보적 장애인 운동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것 (김도현, 비마이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10년의 투쟁 기록 (이정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외부에서 장애(운동)기록을 한다는 것의 지형과 고민 (해정, 인권기록활동네트워크 ‘소리’)
•장애인의 기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합시다>를 중심으로 (홍은전, 노들장애인야학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