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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혐오표현의 배경과 양상 : 200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 글 : 나영(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GP네트워크 팀장)

□ 발췌 : 어깨꿈 (어차피 깨진 꿈)

□ 일시 : 2016.5.4.

 

2014.12.10. 익산 신은미, 황선 통일 콘서트 ; 일베 회원의 폭력

- 사회적 낙인찍힌 특정대상을 향한 ‘증오선동’과 맞물려 정당화할 때 구체저인 행동으로

- 혐오표현, 그에 기반한 집단적 폭력, 혐오 행동의 효과가 차근차근 누적되어 나타난 상징적 결과

- 혐오표현과 행동의 양상이 과격하면서 규제 방안과 처벌로 해결가능한 문제인가.

 

2000년대 이후 나타난 혐오표현의 대상과 배경

 

- 혐오표현을 문제삼는 이유는 혐오의 사회적 표출, 정당화, 적의 선동 등이 편견과 차별, 낙인을 고착시켜 당사자에게 정신적, 신체적, 물질적 위협을 가하고, 실질적인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 해당집단을 사회적 발언과 권리로부터 배제시키는 영향을 초래함.

 

- 다음과 같은 몇가지 지점과 연관성과 특징

 

1. 2000년대 이후 혐오선동을 주도하는 그룹이 나타남.

2. 일상화된 두려움과 불안을 매개

3. 안전, 안정을 위협하는 대상으로 타자화, 자신들의 위치를 이용해 ‘특해’를 차지하는 이들

4. 새로운 정치적 맥락속에서 변주된 양상 ; - 장애인 혐오는 사회적 관용과 시혜적 입장으로 포장된 채 내재화된 혐오로 표출,

- 무슬림, 성소수자, 이주민, 종북혐오와 함께 강력한 배타성과 적나라한 혐오, 정당한 논리들을 쏟아내며 구체적인 증오 선동과 혐오폭력으로 까지 이어짐.

- 한국 사회 시민 영역에서 권리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한 수용과 저항의 경계

5. 정치공간, 온라인 공간, 종교적 공간이 상호작용 -> 혐오를 지속적으로 강화

 

2000년대 이후 상황

 

- 사회적으로 신자유주의적 변화, 정치적으로 정권 교체로 기득권을 빼앗겼던 보수 우파의 이데올로기 공세가 영향을 미쳐 온 시기

- 신자유주의적 자기개발을 내명화

- 사회적, 제도적 영역에서 인지되지 않았던 권리들이 제도적 논의의 영역으로 들어온 시기

(여성부, 국가인권위 출범, 차별금지법 제정 논란, 장애인들의 권리 확보투쟁,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이주노동자 투쟁, 다문화정책,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동성결혼...)

 

- 치열한 경쟁 끝에 있는 자신들에 비해 노력도 하지 않고 책임질 것도 없으면서 권리에 ‘무임승차’한다는 혐오 논리를 구성

 

- 2000년대 초반부터 조갑제, 지만원 등의 보수 우파 이데올로그들의 담론, 핵심적인 그룹 개신교 우파

 

 

혐오표현과 증오선동의 정치적 네트워크 : 보수 우익과 뉴라이트, 그리고 개신교 우파

 

p18. - 23.

 

 

혐오선동의 활용, 강화

 

1. 혐오논리가 혐오 선동과 행동으로 이어짐

2. 교회와 사회선교 네트워크를 기반, 지역사회, 민관, 거버넌스 조직, 사회복지, 정치,경제 조직, 교육계 등 광범위한 영향력 행사

3. 정부와 국회, 지자체, 공공기관들이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실행, 승인, 방조 -> 차별금지법 제정, 인권 조례 등 제도적 변화들이 무기력하게 가로막힘

4. 보수 개신교 근본주의, 사회 윤리의 담지자, 사회 혼란을 막아낼 수호자 역할

5. 보수 개신교 내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점점 근본주의적 방향으로 강화

 

 

불안을 혐오로 투사하는 일베

 

- 보수우익과 뉴라이트, 개신교 우파 ; 정치적 목적과 이해관계

- 일베 : 신자유주의 시대가 초래한 불안과 신자유주의적 자기개발 주체의 딜레마, 가부장적 남성성 지위의 붕괴에 대한 불안과 불만이 혐오표현으로 반영

 

- ‘특혜’와 ‘무임승차’ 역시 또 하나의 중요한 키워드

- 일베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불안을 공유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언제든지 동의

 

혐오표현의 문제를 단편화하지 않기 위해서

 

- 실질적이거나 물질적으로 개인과 공동체에게 해를 끼치거나 위험한 존재라기 보다

- 인식론적 차원에서 문화적, 사회적으로 위험한 것, 불쾌한 것, 제거되어야 할 불순물로 여겨지는 것들이 혐오의 대상

- 혐오란 어떤 집단적 정체성을 견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등장하게 되는 타자화의 정동, 매우 적극적인 ‘주체화의 열정’을 반영

 

- 마사 너스바움 <혐오와 수치심>에서 ‘은폐’의 문제를 지적

- 취약한 집단에게 수치심을 부과하는 방법으로 낙인 찍는 것

- 장애인 혐오 사례의 경우가 비슷한 경향을 확인

- 사회 구성원들에게 내면화된 혐오가 이와 같은 형태의 비가시적인 낙인과 배제의 방식으로 드러날 때,

- What shall We do?

 

When I was just a little girl,

I asked my mother,

What will I be?

Will I be pretty?

Will I be rich?

Heres what she said to me.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will be

The fur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will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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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혐오표현의 배경과 양상.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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