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애인이동권증진을 위한 서울시 선언

by 어깨꿈 posted Dec 06,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서울시 선언

 

1. 장애인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아야 하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2. 장애인의 인권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이 모든 교통수단과 시설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정책은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 모두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3. 서울특별시는 「대한민국 헌법」,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UN Convention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등 국내․외 법령을 준수하고, 나아가 「장애인 인권 선언(The Declaration of the Rights of Disabled Persons)」,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권고사항, 「아태지역 장애인의 권리 실천을 위한 인천전략」 등 장애인 인권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기준과 지침 및 권고사항을 존중한다.

 

4. 서울특별시는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과 여객시설의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다음의 항목을 실천한다.

  가. 서울메트로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가 관리하고 운영하는 모든 지하철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나. 지하철 승강장과 열차 간 간격을 줄이는 안전발판, 역사내 점자블록, 안내표지 및 영상전화기 등을 설치하여 장애인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다. 시내버스에 대해 저상(底床, low floor)버스 100% 도입을 추진하며, 광역버스와 마을버스에 도입 가능한 저상버스 모델은 조속히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라. 무장애(無障碍, barrier free) 정류소 구축, 버스도착안내 음성신호기 부착 등을 통하여 장애인의 버스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버스 운수종사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개선한다.

  마. 장애인콜택시 및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의 증차 및 배차방법 개선, 운전원 증원 등을 통하여 서비스를 개선하고, 장애인콜택시 운영자와 이용자 및 종사자 간 소통체계를 마련한다.

  바.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차량 증차와 운영방법 개선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 이동권 지원을 강화한다.

  사. 다양한 유형별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바우처(voucher) 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구와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아. 횡단보도와 음향신호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보도와 차도의 단차 개선 및 보도상 점자블록 정비, 보행지장물 제거, 볼라드(bollard,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 정비 등을 통해 보도상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자. 장애인 이동권 관련 정책 마련시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서울특별시는 이상의 실천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향후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관련 정책에 충실히 반영할 것을 선언한다.

 

2015.12.3.

서울특별시장

Comment '1'
  • ?
    장차연 2015.12.11 03:28
    저상버스 100%
    지하철 엘레베이터 설치 10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 남들이 뭐라고 말할까? 1 장차연 2015.12.13 9325
108 힘(권력) 없는 삶은 죽음이다. 힘(권력) 없는 세상은 유령같은 황무지다. 죽은 땅이다! 장차연 2015.12.12 14615
107 혁신학교가 성공하기 위한 전재조건들... 한번 보심요.. 노들야학을 고민해봅니당. 노들야학 2015.12.11 9387
106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기자회견 전문 장차연 2015.12.11 8523
105 참 아름답게 살다 간 송민영 2 어깨꿈 2015.12.10 9264
104 무인도에 갖고 갈 3가지? 4 우리는청솔1반! 2015.12.08 9061
103 나에게 노들이란? 3 우리는청솔1반! 2015.12.08 8414
102 [노래] 포장도로 (전장연 후원콘서트 '함께 소리쳐' 번역가사) 노들야학 2015.12.07 9513
101 상한 영혼을 위하여 2 노들야학 2015.12.07 8458
» 장애인이동권증진을 위한 서울시 선언 1 어깨꿈 2015.12.06 8391
99 뉴스타파 김진혁PD 미니다큐 Five Minutes - 가난한 이들은 왜 보수적이 되는가?(2014.7.30) 어깨꿈 2015.12.06 8426
98 함께 소리쳐 ^^ 포장마차 노래 2 file 어깨꿈 2015.11.22 11029
97 장애인전용주차의 모든 것 노들야학 2015.11.19 8723
96 단풍, 마로니에공원, 노들 만세 .....^^ file 어깨꿈 2015.11.10 8403
95 도쿄 예술대학 & 도쿄 예술대학 대학미술관 어깨꿈 2015.10.31 9106
94 니나노~ 노란들판의 꿈에서 부를 합창 노래 가사 :) 1 narime 2015.10.03 9022
93 [APDF성명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UN의 SDGs 채택을 환영하며, 모든 수준에서의 장애포괄적 관점 적용과 이행을 촉구한다. 노들야학 2015.10.03 11171
92 근본적으로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데... ^^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깨꿈 2015.09.30 8295
91 허리띠 졸라매는 것이 아니라, 목조르는 거예요... 어깨꿈 2015.09.28 9290
90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제적, 사회적 배척은 중대한 죄이다. 노들야학 2015.09.28 8766
89 아편에 중독된 사람들 file 어깨꿈 2015.09.28 8499
88 추석날 함께 시외고속버스타고 고향에 함께 갑시다. file 노들야학 2015.09.24 12984
87 노란들판의 꿈에서 함께 부를 노래이랍니다. bella ciao 1 어깨꿈 2015.09.20 11100
86 서식자료 게시판에서 서식자료를 다운받고 싶어요! 4 가나 2015.09.11 8395
85 SBS 나온 수연언니랑 아버님 - 부양의무제 좀! 1 뉴미 2015.09.08 9067
84 [뉴스타파] 우리는 홀로 설 수 없나요? 어깨꿈 2015.09.08 8850
83 10억을 받았습니다. 어깨꿈 2015.09.06 10372
82 장애인언론 '비마이너'에게 힘 한모금을 보내주세용 file 어깨꿈 2015.09.02 8535
81 정신장애인복지지원법 제정을 위한 투쟁이 시작됩니다 file 노들야학 2015.09.02 8668
80 노들야학 2학기 수업 힘차게 시동을 걸었어요.. 개.학.식. 3 file 노들야학 2015.09.02 85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