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9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1.08.04 11:44:16


박카스

 

 

 오늘 세미나, 노들의 앙숙관계?

발제자 윰쌤에 대한 교장쌤의 폭풍 질문이 이어졌다.

 

 

 

* 교장쌤 : '독일적인 것이 뭡니까?'

'어째서 니체는 디오니소스적인 것이 당시 독일에 필요하다고 말한거지요?

'예? 발제자님! 알려주시죠.'

 

윰쌤 : '음.. 독일적인 게 뭘까요?'

 

교장쌤 : '왜, 프랑스적인 것과 독일적인 것이 다른 겁니까? 말씀해주시죠, 발제자님'

 

윰쌤 : '니체는 표상, 가상 이런 거를 아폴론 적인 것으로 그 뒤에 불합리한 것들을 디오니소스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어 발제자 뿐 아니라 함께 아폴론적인 것, 디오니소스적인 것 그리고 이것이 왜 당시 독일에 필요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니체는 아폴론적인 것. 이것은 지혜, 법률, 예언, 꿈과 질서, 조형적인 것이자 만들어지는 가상이라고 말하죠.

반면에 그 뒤에 불합리하면서도 꿈틀대고 있는 도취와 향락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디오니소스적인 것이라고 말해요.

법과 지혜, 꿈, 예언 뒤에는 있는 불합리한 의지를 말하죠.

 

니체는 당시 독일의 경제주의와 향락주의를 타파할 수 있는 힘이 바로 이러한 디오니소스적인 음악정신이라고 했어요.

삶에서 오는 고통과 불쾌감을 상상적 피안으로 도피 한 체 평화를 지속하려 할 때 사람들은 이기주의와 안일한 낙천주의에 빠지게 된다고 말하죠. 그리고 이것을 타파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새로운 법과 규율이 아니라 광기와 고통과 의지를 가진 비극적 예술, 문화라고 말합니다. 니체는 말해요. 조형된 것 말고, 당신이 집중하는 현실적 이면의 근본 힘을 보자고요.

 

 

 

* 교장쌤 : 그리고 "노래하고 춤추며 높은 공동체의 일원이 된다는 것" 이 부분이 아주 재밌어요.

이래서 우리나라에 노래방이 많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종교단체에서 노래를 함께 부르는 것도 그렇고,

확실히 노래와 춤이 무언가를 묶어주는 것이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럼 니체가 말하는 음악정신이란 것이 이렇게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는 것을 말하는 건가요?"

 

- 음.. 그런가? 나까지 해깔려지네.

그런데 아무래도 니체는 '음악정신'으로 살라했지, 음악하며 살라고 말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때 마침 덤쌤 : 니체가 말하는 것은 음악 뿐 이 아니예요. 니체가 말한 것은 음악정신이죠.

그가 강조한 음악정신은 종교적인 도취로 두려움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과 마주하여 노래하고 춤추며 한번 더! 를 외치는 것에 있죠. 이것은 가시적인 음악 뿐 아니라 무시무시한 총칼로, 혁명의 물결로 나타나기도 하죠.

 

- 맞아, 니체는 '웃는 법'에 대해 배우라고 말했지..

 

 

 

*  덤쌤 : 음.. 그리고.. 55쪽에 '이것은 꿈이다! 이 꿈을 더 꾸어보자!' 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위험과 공포를 계속해서 직면하면서 꿈을 꾼다는 게 가능할까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교장쌤 : 제가 말이죠.. 해병대에서 고문관으로 있었을 때 말이죠. 아주 매일같이 맞으니까 아주 갈 때 까지 가보자 해서 수색대 지원을 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저를 괴롭히던 놈과 사생결단을 내려고 한 적도 있었죠. 뭐 하도 맞으니까 이를 악물게 되더라고요.

 

신행: 교장쌤은 그런 고통을 불러오는 게 아직도 몸에 베겨 있으신 것 같습니다.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전.. 노들을..(생략)

 

윰쌤: 저 한테도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한 번 당하고 두 번 당하면.. 세번째는 더 세게 부딪히고 싶은 게 있더라고요..

 

교장쌤 : 거봐. 유미도 그렇잖아.

 

이후 이야기를 듣고,

니체가 말하는 디오니소스적인 것에는 단순한 향락이 아니라

'가상의 고통도 한 번 더! 현실의 고통도 한 번 더!' 라고 말하는 것.

'광기, 의지, 고통'이 함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니체 세미나의 마무리는 행사일정으로 세미나에 참가하지 못하시는 발제자 교장쌤이

'자, 유미쌤 우리 꿈을 한 번 더 꾸죠. 발제도 한 번 더! 어떻습니까? 한번 더 꿈을 꿔야하는 것 아닙니까?'

바로 배운 것을 이상하게 사용하며 끝이 났다.

발제는 명희쌤이 준비하기로 했다.

 

 

- 이어, 결박당한 프로메테우스 공연.

일요일날 활동보조를 하며 호식이형과 연극만들기에 필이 꽂혀 생각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

음성녹음에 프로젝트에..

 

프로메테우스 공연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프로메테우스가 이오를 대했던 장면이 인상깊었다.

슬픔에 잠긴 이오에게 '괜찮아.' 라는 말 대신 이오에게 펼쳐져있는 무수한 고통의 행로를 보여주는 프로메테우스.

그러나 나를 구원할 사람이 네가 낳는 후손에 있다고 말하는 프로메테우스.. (오.. 내공이 느껴진다.)

 

호식형을 의자에 눕게 하는 고통으로 내몰면서까지 함께 프로메테우스와 그 주변 인물들을 연기했던 연극,

프로메테우스 이야기가 좋아서 그랬던지, 호식형과 호흡이 잘 맞아서 그랬던지, 끝나고도 기분이 좋았다.

 

담주에는 그리스비극 노트에 써와 함께 읽기로 했지요~

자, 그럼 다음 주에도 이어질 니체의 재밌는 말과 이어지는 비극공연, 

기대하겠습니다~ 

 

 

 노래하는 ㄴㅁ

2011.08.12 22:34:52

'음악정신으로부터의 비극의 탄생' - 그리스비극에 대해서는 니체가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음악정신은 대체 뭘까, 뭘 말하는 걸까, 정말 궁금해요. 노래방과 음악정신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ㅎㅎ 비극의 탄생 어디쯤 이 이야기가 나오나요? 나오긴 하는 거죠? (저는 음악이 정말 좋거든요. 알랍뮤직ㅋㅋ)

 

아. 그리고 영화 그을린 사랑에 보면 (*스포일라````` 조심) 엄청난 운명을 살아가는 여인이 있는데, 이 여인께서 정치범으로 감옥에 갇혀요. 것도 관타나모 같은 인권유린 짱인 감옥에. 암튼 거기 갇혀 있으면서 만날 노래를 불렀어요. '나미 나미~ '로 시작하는 노래.. 그것땜에 인권유린 전문 간수들이 더 심하게 괴롭힙니다. 그런데도 그녀는 계속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은 그녀를 '노래하는 여인'이라고 칭합니다. 이것과 음악정신은 관계가 있을까?!

 

정수쌤이 이야기한 음악정신은 노래하는 여인스러운데.. ㅎㅎ

근데 우리가 아는 음악은 느무느무 다양하잖아요?

아.. 음악정신은 뭘 말하는 거지 더 궁금해지고 말았음.

        
  •           

2011.08.14 08:51:56

어제 '그을린 사랑' 봤어요. 정말 말문이 탁 막히는 상황이더군요. 그리스비극(외디푸스왕)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니체의 <비극의 탄생>이 생각났습니다. 이념과 현실의 논리로는 도저히 결합할수도, 공존할 수도 없는 존재들이 결합하고 공존하는 사태, 그것을 긍정하는 최후의 힘, 남편(강간 고문기술자)이자 (잃어버린) 아들에게 '당신은 당신이 뭘 했는지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사랑한다'고 동시에 말하는 편지를 전할 수 있는 힘, 그 '노래하는' 여자의 힘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운명을 긍정할 수 있게 하는 '위버맨쉬'(초-인간)의 노래에 대해, 우리는 이 시대 노래하는 여인들과 더불어 성찰해야 합니다. 

박카스                  

 2011.08.14 08:15:48

  

니체가 말하는 음악정신은,

명랑성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해봐요.

노래하는 여인의 모습도 고통의 상황에서 끝까지 흥얼거리겠다는 모습이

어느 면에서는 그래보이고요.

음..찬찬히 흥얼거리며 읽어가면서,

더 알아봐요~ 

         
  •           


?

  1. No Image

    8,7,9,10머리말_다시,쓰다. 다시 ㅋ올립니다.

    2012.02.14 15:18:41 맹희                    창조하는 자는 더불어 창조할 자, 새로운 가치를 새로운 판에 써넣을 자를 찾고 있는 것이다.   파괴자와 창조자가 되는것ㅡ 그 과정을 함께 만드는 것이겠군요. 저두 월요일에 박카스,호시기님과 함께 책을 읽고...
    Date2015.07.28 By손오공 Reply0 Views783
    Read More
  2. No Image

    다시쓰기 '머리말 1~3' 입니다.

    2012.02.14 11:33:53 박카스                   호식형은 우화로 말하는게 재밌잖아! 웃기지 않냐! 알록달록 광대가 쫓아오는 것 좀 봐라! 했지만 저에게는 여전히 알쏭달쏭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쓰는 동안 즐거웠어요^^  맹 2012.0...
    Date2015.07.28 By손오공 Reply1 Views814
    Read More
  3. No Image

    2월첫째주,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_"다시,쓰다."

    2012.01.23 23:02:35 맹희                  수유너머와 노들이 함께 하는 인문학 세미나. "다시.쓰다."   -오랫만에 수유r홈피에 왓네요. 아. 글쓰기 최전선 마지막날 노들엘티와 겹쳐서 못갔었는데.ㅜ,.ㅜ 마지막 에세이 숙제를 하지못한게 다시한번 쿡.쿡. ...
    Date2015.07.28 By손오공 Reply0 Views1039
    Read More
  4. No Image

    이번주 수요일(11/9) 비극의 탄생세미나 쫑파티가 있습니다.

    2011.11.07 13:48:45 박카스 쫑파티에서는..   *  그리스 비극, 비극의 탄생 가운데 인상깊었던 구절 암송! *  비극의 주인공되어, 주인공에게 쓴 편지 낭송   *  김호식이 들려주고 박카스가 옮겨적어 노래를 덧댄 돗자리 음악극  '못잊어! 쥐새끼'  공연이 ...
    Date2015.07.28 By손오공 Reply0 Views801
    Read More
  5. No Image

    노들야학과 함께 읽는 '비극의 탄생' 세미나, 8월 3일 후기

    2011.08.04 11:44:16 박카스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173846      오늘 세미나, 노들의 앙숙관계? 발제자 윰쌤에 대한 교장쌤의 폭풍 질문이 이어졌다.       * 교장쌤 : '독일적인 것이 뭡니까?' '어째서 니체는 디...
    Date2015.07.28 By손오공 Reply0 Views992
    Read More
  6. No Image

    혹시 노들야학 쌤들이 관심 있을지 몰라서 올려요 ^^

    2011.07.05 01:26:27 해피                 수유너머N에서 교육학 세미나를 하거든요 ^^ 노들야학도 늘 교육과정이나.... 여타 고민이 많은걸로 알고 있어서 함께 고민해 보면 어떨까 해서 올려 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함께 해요 ^^ ----------------------...
    Date2015.07.28 By손오공 Reply0 Views942
    Read More
  7. No Image

    현장인문학 "니체, <비극의 탄생>" 세미나

    2011.06.23 16:52:53 박카스                   니체와 그리스 비극   주 텍스트 : 니체, 박찬국 역, <비극의 탄생>, 아카넷. 보조 텍스트 : 곽복록 조우현 역, <그리스 비극>, 동서문화사 고병권 <니체, 천개의 눈 천개의 길> 앤드루 달비, <디오니소스>, 랜...
    Date2015.07.28 By손오공 Reply0 Views1230
    Read More
  8. No Image

    수유너머와 노들 현장인문학_니체 이야기 입니다(룰루)

    2011.06.13 19:00:14 맹희 수유너머와 노들이 함께 하는 현장인문학, 놀이하는 인간 어린아이의 정신은 의미의 시작이 스스로 구르는 바퀴처럼 자신에게 시작하여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원운동이다. 가치의 시작은 바로 자신임을 자각한다는 자신의 삶에 대한 ...
    Date2015.07.28 By손오공 Reply0 Views852
    Read More
  9. 쥐벽서 티셔츠 사세요~ 모델 피팅 사진

    2011.05.26 19:31:33 뉴미 수유너머 R 2011.05.26 20:13:20 글 하나로 합쳤어요~ 예쁜 티셔츠랑 대박 광고 감사^^           은유 2011.05.26 21:29:39 보고 또 봐도 재밌어요. ㅎㅎ 무...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1005 file
    Read More
  10. No Image

    제5회 맑스코뮤날레 '현대자본주의와 생명"(6/2~6/4, 서울대)

    2011.05.25 21:37:26 수유너머N                   6월 3일이 수유너머N 발표하는 날인데 수유너머R 후원파티랑 겹쳐서 올리지 않을까 하다가, 일단 시간은 겹치지 않으니까, 또 6월 2일에는 이진경 쌤의 발표도, 그 외에도 다른 좋은 섹션들도 많아서 올려 봅...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722
    Read More
  11. No Image

    [아름다운 구로 청소년센터] 5,6월 강좌 안내

    2011.04.27 14:06:34 기픈옹달                <아름다운 구로 청소년센터> 5,6월 강좌 안내진정한 배움은 어디에서나 가능합니다. 거리에서, 집에서, 들에서, 시장에서... 장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를 깨우고 삶을 바꾸는 공부는 학교 밖에서, 칠...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813
    Read More
  12. No Image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2011.04.15 22:56:45 ㄴㅠㅁ 부산에서부터 서울까지 걸어오셨어요. '장애아동복지지원법' '발달장애인지원법' 만들어 달라고 가방에 써붙이고. 물집이 잡히고 터지고 부르튼 두 발로. 자폐성 장애가 있는 균도 씨는 아빠가 한눈 팔면 어디 가고 없어요. 둘이 ...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753
    Read More
  13. No Image

    룰루~이번주 세미나 한자음입니다.

    2011.04.11 18:16:11 맹희                   규호님이 주신 파일임다!룰루   이야- 이제 세미나가 마지막날이군요! 이번주 세미나로 책은 끝나구요. 다음주는 4.20 투쟁이있는날, 4.27일은 김규항님 비마이너 특강이 있는 날인관계로, 2주간을 쉽니다. 이렇게...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761
    Read More
  14. No Image

    [아름다운 청소년 공부방] 수요서당 <천하무적 맹자가 나가신다 I> 5월 11일 개강

    2011.04.06 15:35:30 기픈옹달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49855 구로 아름다운 청소년 공부방 - 수요서당 <천하무적 맹자가 나가신다 I> 5월~6월<수요서당>에서는 고전을 통한 앎과 삶의 일치를 꿈꿉니다. 고전을 소리...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1144
    Read More
  15. No Image

    쇠사슬 사진관_326편

    2011.04.03 17:09:35 뉴미     지난주 토요일 최옥란열사 9주기 추모제날 마로니에공원에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이름하야 '쇠사슬 사진관' 보기에 어떤가요? 궁금.   사람들한테 쇠사슬 감는 게 어찌나 재미나던지. 므하하 농성 들어가면 또 할 거예요. 감고 ...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891
    Read More
  16. No Image

    그야말로 '먹장 비애'

    2011.04.02 00:13:43 뉴미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49251 오늘 아침 페이스북에서 한 선배가 공유한 글을 보고, 바로 지난 세미나 때 읽은 루쉰의 '유화진 군을 기념하며'가 떠올랐습니다.? 송경동 시인이 레디앙에 ...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1071
    Read More
  17. No Image

    그래 여기가 최전선이다.

    2011.04.07 02:11:3 기픈옹달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49887 http://zziraci.com/node/453 1. 또다시 엎어짐ㅇ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논어>를 가르치는 기회가 날아갔다. 이유인즉슨, 학교 정규 수업시간을 빼서 ...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1004
    Read More
  18. No Image

    구로 아름다운 청소년 공부방 특별강좌 - 청소년을 위한 알아두면 '밥'이 되는 노동인권

    2011.04.01 09:53:57 기픈옹달 <2011년 4월 아름다운 청소년 공부방 특별강좌> 청소년을 위한  알아두면 '밥'이 되는 노동인권 이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누구나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에게 사회의 벽은 낯설고 불친절하기까지 합니다.  조금이라도...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875
    Read More
  19. No Image

    벌써 3년

    2011.02.21 22:29:04 기픈옹달 1.  2008년 3월 나는 상해에서 봄바람을 맞았다. 멋진 정원에서 만난 강렬한 매화향기는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강렬한 추억이 하나 더 있는데 이것을 좋은 기억이라 해야할지.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기억. 그냥 충격이라고 부...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895
    Read More
  20. No Image

    고추장 강연 "Let's Be Minor! 민주주의 영원한 슬로건 "

    2011.02.15 15:20:25 은유        봄이 오는 걸까. 혹독한 추위가 물러가고 독재자 무바라크도 퇴진한다. 언론마다 이집트 민중들이 환호하는 사진을 내걸고 민주주의 승리라고 표현한다. 그것을 지켜보는 마음이 거시기 하다. 민주주의. 그거, 내겐 꼭 단물 ...
    Date2015.07.21 By손오공 Reply0 Views113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