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0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2.06.25 11:26:58


박카스

다시 쓰기

박카스

<사막의 딸들 틈에서>

 

1.

 

차라투스트라의 그림자를 자칭하고 있던 방랑자 :

"나가지 말아달라! 여기 우리 곁에 있어달라! 그렇지 않으면 저 지난날의 숨막히는 비탄이 또다시 우리를 덮칠지도 모를 일이니."

"이미 저 늙은 마술사가 자신의 고약하기 짝이 없는 것으로 우리를 극진하게 대접해주었다. 보라, 저 선량하고 경건한 교황은 눈물을 글썽이며 아예 우수의 바다로 다시 배를 띄우지 않았는가.

왕들은 그래도 기분 좋은 표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날 우리 가운데서 그같은 의연함을 누구보다도 훌륭히 몸에 익힌 자가 바로 저들이니! 그러나, 내기를 해도 좋은 일이겠거니와, 보고 있는 자가 없다면 저들에게도 사악한 짓거리가 다시 벌어지리라.

떠도는 구름, 눅눅한 우수, 구름 덮인 하늘, 도둑맞은 태양, 울부짖는 가을 바람이 벌이는 저 사악한 짓거리가.

우리의 울부짖음 그리고 절박한 부르짖음! 으악! 사악함! 못 보겠다! 오, 차라투스트라여, 그러니 우리 곁에 있어달라! 여기에 입을 열고 싶어 안달인, 숨겨진 많은 비참과 많은 저녁이 그리고 많은 구름과 숨막히는 대기가 있으니!

그대는 우리를 사나이를 위한 힘찬 음식과 옹골찬 격언으로 대접해주었다. 이제는 더 이상 사악함이 우리를 움츠리게 만드는 일이 없도록 막아달라!

차라, 그대만이 그대 주변의 대기를 힘차게 하고 맑게 할 수 있다! 내 일찍이 이 지상에서 여기 그대 동굴, 그대 곁에 있는 이 대기처럼 한량없이 좋은 대기를 들이켜본 일이 있었던가?

나 많은 나라들을 둘러보았으며, 그 덕에 나의 코는 온갖 대기를 음미하고 평가할 줄 알게 되었지. 맡아본 냄새 중 당신과 있을 때 나는 나의 향기가 가장 취할만 하더라!

예외로 한다면, 예외로 한다면, 오 옛 추억! 용서하라! 그리고 내가 일찍이 사막의 딸들과 함께 있을 때 지은 바 있는 후식을 위한 옛 노래 하나를 들어달라.

저들에게도 여기에서와 같은 상쾌하며 맑은 동방의 대기가 있었다. (음..) 그때 나 구름이 가득 낀, 음습하고 우울하며 늙어 기력을 잃은 유럽 땅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이다! (음.. 그래..)

그때 나는 그같은 동방의 소녀들을, 그리고 그 어떤 구름으로도, 그 어떤 사상으로도 얼룩지지 않은, 또다른 파란 하늘을 사랑했었다.

믿기지 않을 것이다. 춤을 추지 않을 때는 저들이 얼마나 얌전하게 앉아 있었는지를. 깊숙이, 그러면서도 아무 상념 없이, 작은 비밀처럼, 예쁜 끈으로 장식한 수수께끼처럼 그리고 후식용 호두처럼.

실로 다채롭고 이국적인 모습으로! 구름 한 점 없이. 풀 수 있는 수수께끼라도 되듯. 나 그때 소녀들을 즐겁게 해줄 생각에서 후식용 시편 한 편을 지었지.

(나그네 늙은 마술사의 하프를 낚아채고는 다리를 꼬고 침착하고 노련하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어 코로 대기를 천천히, 그러면서도 음미하듯 들이마셨다. 마치 이국에서 새롭고 낯선 대기를 맛보는 사람이라도 되듯이. 그러고 나서 그는 우렁차게 노래하기 시작했다.)

 

2.

 

노래를 시작하기전 나그네에게 잠시 떠오른 말:

사막은 자란다. 화 있을지어다, 사막을 간직하고 있는 자에게!

 

- (더욱 거세게) 아! 장엄하기도 하지!

실로 장엄도 하도다!

위엄 있는 시작이로다!

아프리카 대륙답게 장엄하구나!

사자에 걸맞는,

아니면 기품 있는 울보 원숭이에 걸맞는-

-그러나 그대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나의 친구, 소녀들이여,

야자나무 밑,

그대들의 발 아래

처음으로,

나, 유럽에서 온 사람은 허락받았다.

앉아도 좋다는. 셀라.

진정 놀랍도다!

나 지금 여기 앉아 있노라.

사막을 가까이 두고, 그리고 어느덧

사막으로부터 다시 이렇게 멀리 떨어져,

조금도 황폐해지지 않은 채 :

말하자면 이 더없이 작은 오아시스가

나를 삼켜버린 것이다- :

-그가 하품을 하며

사랑스러운 그 입을 벌렸던 것이다,

모든 입 가운데서 가장 좋은 향기를 머금은:

나 그 속으로 떨어졌고,

아래로, 가로질러- 그대들 사이로,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그대 나의 친구, 소녀들이여! 셀라.

 

영원, 영원하시라, 저기 저 고래여,

손님들을

이토록 편케 해주니! 그대들은 이해하는가

나의 이 박식한 변죽을?

저 고래의 배여 영원할지어다,

그것이

이렇듯

그토록 사랑스런 오아시스-배라면 : 그러나 나 의심하노니,

-나, 유럽 땅에서 왔으니,

그 어느 나이 지긋한 아낙보다

의심이 많은.

신이시여 바로잡아주옵소서!

아멘!

 

나 지금 여기 앉아 있노라,

이 작디작은 오아시스에,

대추야자 열매처럼,

갈색으로, 아주 달콤하게, 황금빛으로 무르익어,

소녀의 동그란 입술을 갈망하면서,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소녀답고

얼음장처럼 차디차고, 눈처럼 희며, 날카로운

앞니를 갈망하면서 : 말하자면 이러한 앞니를

타는 듯한 대추야자 열매의 심장은 하나같이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셀라.

 

이름을 댄 저 남방의 열매들과

흡사하게, 너무나도 흡사하게

나 여기 누워 있노라, 작은

날벌레들이

나불나불 희롱하며 떠돌아다니는 가운데,

마찬가지로 더욱 작고

더욱 어리석으며 심술궂은

소망과 착상들이, -

그대들에게 둘러싸여, -

그대들 말없는, 왠지 불안해하는

소녀 - 고양이들이여,

두두와 줄라이카여,

-온갖 감정들을 말 한 마디에 담아 표현하자면

스핑크스에 둘러싸여 :

(신이시여 용서하여주소서

이렇게 말하는 죄를!)

- 나 여기 앉아 있는 것이다, 더없이 상쾌한 대기를 들이마셔가며,

진정 낙원의-대기를,

밝고 경쾌한 대기를, 금빛 줄을 하고 있는,

이토록 상쾌한 대기는 언젠가

달에서 내려왔을 것이다-

우연히,

아니면 분방함에서?

옛 시인들이 노래하듯.

의심이 많은 나는 그러나

그것을 의심한다,

나, 유럽 대륙에서 왔으니,

그 어느 나이 지긋한 아낙보다도

의심이 많은.

신이시여 바로잡아주옵소서!

아멘!

 

이 더없이 상쾌한 대기를 들이마시며,

술잔처럼 부풀어오른 콧구멍을 하고는,

미래도, 추억도 없이

나, 여기 앉아 있노라, 그대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나의 친구, 소녀들이여,

야자나무를,

어떻게 그가 춤추는 여인처럼,

몸을 구부리고 비틀어대며 엉덩이를 흔들어대고 있는지를 바라보며.

- 오래오래 바라보고 있다 보면 따라하기 마련이다!

그렇게 보이거니와, 야자나무는 춤을 추는 여인처럼,

이미 너무나도 오랫동안, 위태위태할 정도로 오랫동안

언제나, 언제나 한쪽다리로만 서 있었나?

- 그렇게 보이거니와, 그는 다른 한쪽 다리는

아예 잊고 있었는가?

헛되고 부질 없는 일이었지만

나는 잃어버린 다른 한쪽 보석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 달리 말해 또다른 다리 하나를-

저들의 깜찍하고 우아하기 그지없는

부채처럼, 팔랑거리며 번쩍이는 스커트의

그 신성한 주변에서.

그렇다, 그대들 아리따운 나의 친구, 소녀들이

내 말을 전적으로 믿으려 할진대:

그는 그것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것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영원히 사라져버린 것이다!

또 다른 다리 하나는!

사랑스러운 또 하나의 다리는, 얼마나 안됐는가!

어디에 - 있을까, 버림받은 것을 슬퍼하며?

저 외로운 다리는?

아마도 노기를 띤 금발 갈기의 사자와 같은 괴물 앞에서 공포에 떨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이미

물어뜯기고, 갈기갈기 뜯겨 먹힌 채-

불쌍하다, 아! 아! 갈기갈기 뜯겨 먹혔구나! 셀라.

 

오, 울지를 말라,

여린 마음이여!

울지를 말라, 그대

대추야자 열매의 마음이여! 젖가슴이여!

그대, 감초 같은 마음을 가진-

작은 주머니여!

더 이상 울지를 말라,

창백한 두두여!

사나이다워라, 줄라이카! 용기를 내라! 용기를!

- 아니면 강인하게 하는 것, 마음을 강인하게 하는 어떤 것이

여기, 이 자리에 있어야 하나?

어떤 엄숙한 잠언이?

어떤 장엄한 격려가? -

하! 올라오라, 위엄이여!

덕의 위엄이여! 유럽인의 위엄이여!

바람을 불어넣어라, 거듭 불어넣어라,

덕의 풀무여!

하!

다시 한번 울부짖어라,

기품 있게 울부짖어라!

기품 있는 사자로서

사막의 딸들 앞에서 울부짖어라!

- 덕의 울부짖음은,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소녀들이여,

모든 유럽적 열정과 갈망

이상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이미 거기 서 있으니,

유럽인으로서,

달리 도리가 없으니, 신이시여 도와주옵소서!

아멘!

 

사막은 자란다. 화 있을지어다, 사막을 간직하고 있는 자에게!

 

***************************************************************************************************************************************

 

발제.

 

<사막의 딸들 틈에서>

-노래하고, 춤을 췄던 기억.

 

 

박카스

 

이 장에서는 차라투스트라의 말은 단 두 줄 등장하고, 대부분 차라투스트라의 그림자를 자칭하는 방랑자의 독백과 노래가 읊조려진다.

차라투스트라의 그림자가 말을 하는 시간이다.

 

차라투스트라의 그림자를 자칭하는 방랑자는 차라투스트라가 자신의 곁을 떠나갈 것을 두려워하여 차라투스트라를 자신의 곁에 묶어 두려고 한다. 그림자방랑자는 진리, 우수, 사악함, 입을 열고 싶어 안달인, 숨겨진 많은 비참과 많은 저녁이 그리고 많은 구름과 숨막히는 대기가 무서워 죽겠다. 차라투스트라가 자신을 떠나면 자신의 연약함이 또 다시 드러날까 두렵다. 그래서 내가 아닌 차라(너)를 붙잡고자 하고, 바로 네가 힘찬 주변의 대기를 가져다 줄 것을 기다린다.

 

그림자방랑자는 이어 기억의 노래를 부른다. 사막의 딸들에게 옛 노래를 불러주었던 기억. 그 소녀들을 즐겁게 해줄 생각에서 식후 시 한 편 지었던 기억.

'나는 사막에서 야자나무 밑에 소녀들 발 아래 앉아도 좋다고 허락을 받았었지, 그 오아시스에서 소녀들과 춤을 추는 사람이었었지.' 그런데 곧 그림자방랑자는 지금 자신이 한쪽 다리를 아예 잃어버렸음을, 자신에게 그것이, 사라져버렸음을 깨닫는다. 울부짖고, 덕의 위엄을 외치지만, 그림자방랑자는 다시금 괴로움에 신을 찾는다. 마치 차라투스트라가 자신의 바깥에 어떤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그를 쫓듯이. 그림자 방랑자는 잃어버린 다리, 그것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절규한다. 용기와 덕의 위엄을 부르짖는다.

 

그림자 방랑자는 어떤 기억에 파묻혀있다. 그때 그것, 사실 사막이라 생각되는 그것은 사막이 아니었을 것이고, 소녀들도 소녀들이 아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림자방랑자는 이제서 그때의 사막과 지금에서야 보이는 그때의 소녀들, 그리고 그때의 내가 가졌던 활력과 노래의 기억을 되새김질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림자방랑자는 한쪽 다리, 그것, 활력을 잃었다. 덕의 위엄을 절절히 부르짖으면서도, 지금은 아직 그것을 여기서 만들어낼 수 는 없는 상태이다.

 

"사막은 자란다. 화 있을지어다, 사막을 간직하고 있는 자에게!

향수는 자란다. 기억에만 파묻혀있을때, 과거와 미래는 먼지에 덮혀질 것이다. 향수에 젖어있는 자에게!"

 

그러나 그림자 방랑자는 보았다.

그때, (사막의 딸들이 자신과 춤을 추었을때) 자신은 위태위태하게 한쪽 다리로 서있었으면서도, 다른 한 쪽 다리를 아예 잊고 있었고, 헛되고 부질 없는 일이었지만 잃어버린 다른 한쪽 보석을 찾고 있었다는 것을!

 

 

 

?

  1. No Image

    개인적 후기 혹은 초짜의 인사

    2012.10.31 11:24:56 시라소니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1235976 제가 후기를 쓸 차례는 아니지만 첫 세미나를 하면서 느꼈던 이러저러한 것들을 정리해본다는 생각으로 몇 자 남깁니다.   발제에 이어 맨 처음 논의...
    Date2015.08.18 By손오공 Reply0 Views815 file
    Read More
  2. No Image

    10월 31일 두 번째 세미나. 뉴미조 발제입니다.

    2012.10.31 07:58:34 허신행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1부와 보조자료로 제시된 남찬섭 교수의 논문에 대한 발제입니다. 신행 2주차 발제10.31.hwp
    Date2015.08.18 By손오공 Reply0 Views722 file
    Read More
  3. No Image

    두번째 시간 후기.

    2012.10.31 03:05:00 굴러가는ㄴㅅ   후기 쓰기로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내일이 세미나.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네요;; 지난 시간 저희조에서는 장애인의 '고유문화'라는 게 있을 수 있을까, 라는 이야기를 오래 했던 것 같아요. 어디까지를 문화로 볼...
    Date2015.08.18 By손오공 Reply0 Views886
    Read More
  4. 고 김주영 활동가 장례위원이 되어주세요

    2012.10.29 14:48:57 기어가는 ㄴㅁ   모두 소식 들으셨으리라 짐작합니다. 같이 장애인운동하던 분이 화재로 돌아가셨습니다. 활동보조인이 퇴근한 뒤 혼자 있다가 참변을 당했기에, 화재만이 사인이다 라고 하기엔 부적절한 사건입니다.   활동보조인이 그녀...
    Date2015.08.18 By손오공 Reply0 Views942 file
    Read More
  5. No Image

    김원영의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 같이 읽어요.

    2012.10.29 02:05:07 하금철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1235058 오늘 우연히 책방에서 이 책을 발견해서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의 존재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알고 있긴 했는데, 직접 읽기는 이번이 처음.   앉은 자리에서 절반을 ...
    Date2015.08.18 By손오공 Reply0 Views954
    Read More
  6. No Image

    2012년 10월 31일에 쓸 발제문 올립니다. /// 검토요청

    2012.10.28 22:54:31 백납 책 내용 요약만 했습니다. 시간 내서 다른 자료들도 찾아볼...까요? ㅎㅎㅎ 장애학 발제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1부.pdf ㅎㅁ             2012.10.28 23:41:44 역시 백납은 부지런하구나. 수요일세미나 발제문이 ...
    Date2015.08.18 By손오공 Reply0 Views771 file
    Read More
  7. No Image

    루즈벨트 / 농인과 인공와우 / 등등

    2012.10.24 17:29:34 ㄴㅁ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1227945 루즈벨트는 궁금해서  농과 인공와우 문제는 옛날 일이 생각나서 뒤져봤습니다. * 루즈벨트 관련 기사   1. 루즈벨트가 어떻게 자신의 소아마비(폴리오(po...
    Date2015.08.18 By손오공 Reply0 Views1114
    Read More
  8. No Image

    함께 읽고 얘기 나눌 꺼리

    2012.10.24 13:03:51 핸수 다음 세미나(10월 31일)부터 함께 읽고 얘기나눌 자료들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다음 세미나 주제에 맞춰서 읽어볼 자료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현재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농성과 관련해서, 장애등급제 폐지와 관련된...
    Date2015.08.18 By손오공 Reply0 Views898 file
    Read More
  9. No Image

    파일 용량 때문에 못올린 세번째 파일입니다.

    허신행 장애학 발제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1부.pdf 어깨꿈 2012.10.24 08:26:30 신행아 열심이네.. 나중에 좀 가르쳐주라... ㅎㅁ 2012.10.24 10:02:36 앗. 경석샘도 나타나셨다. 반가워요~ 신행아 ...
    Date2015.08.18 By손오공 Reply0 Views821 file
    Read More
  10. No Image

    세미나 관련 참고자료 입니다.

    2012.10.23 22:14:44 허신행                   1부를 보면서 찾아본 자료들 입니다. 1. UPIAS문건. 분리에 반대하는 신체장애인협회와 장애연대와의 토론 자료입니다. 1975년 자료이니 1부에서 언급된 손상과 장애의 구분이 나와 있을 듯 하나 영어가 서툴러 ...
    Date2015.08.11 By손오공 Reply0 Views1024 file
    Read More
  11. No Image

    장애학 세미나 진행 순서 그리고 후-간-발

    2012.10.23 15:48:01 ㄴㅁ       장애학 세미나 진행 순서와 간식 - 발제 - 후기! 분담 안내 - 후, 간, 발 순서로 진행합니다. 1부 ‘장애인’을 정의하는 지식의 사회성과 역사성 (1) ‘장애학을 향해’ (<장애학에의 초대>, 1장) / 10월 24일    - 발제 : 푸른...
    Date2015.08.11 By손오공 Reply0 Views1171
    Read More
  12. No Image

    장애학 세미나 안내 플러스 알파

    2012.10.23 00:02:42 허술한 ㄴㅁ 공지를 좀 더 빨리 했어야 하는데,  노란들판의 꿈 행사 준비하느라, 집중세미나에 친절할 수 없었던 ㄴㅁ입니다. 지난 주 세미나 오티, 잘 진행했습니다. 오티날이 1017 빈곤철폐의 날(http://beminor.com/news/view.html?s...
    Date2015.08.11 By손오공 Reply0 Views1071
    Read More
  13. No Image

    첫날, 장애학 세미나 후기

    2012.10.17 22:34:38 박준호        안녕하세요, 저는 노들장애인야학에서 상근하는 박준호라고 합니다.   오늘 첫만남 인사를 하면서 종종 세미나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신 분들이 계셔서 저도 제 차례에 세미나 시작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
    Date2015.08.11 By손오공 Reply0 Views863
    Read More
  14. 장애학 세미나합니다~

    2012.10.06 14:30:23 기어가는 ㄴㅁ       오랜만이어요. 우후후. 노들과 수유너머가 함께하는 현장인문학 7번째 집중세미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수유너머와 노들야학이 함께하는 인문학 세미나 시즌 7 드디어 ‘장애학’을 합니다. 장애에 대한 학이라고 해...
    Date2015.08.11 By손오공 Reply0 Views913 file
    Read More
  15. No Image

    퍼포먼스 만드는 중

    2012.06.27 22:55:40     ㄴㅁ   요건 내 이야기다> 불 끄고 자다가 잠이 들락말락 하는 가운데 이런 말이 지나갔다. 이런 일이 몇 차례 있었는데, 매번 잠이 더 셌다.  이건 6월 26일 오전 2:08에 휴대폰에 기록한 메모.   그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이야기를...
    Date2015.08.11 By손오공 Reply0 Views887
    Read More
  16. No Image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끝- 조짐

    2012.06.27 18:53:54   기어가는 ㄴㅁ     2012.6.27. 기어가는 ㄴㅁ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마지막 <조짐> 다시쓰기와 발제 “나 내게 주어진 과업을 향해, 나의 대낮을 향해 나아가련다.” 아침이 되자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차라투스트라는 ...
    Date2015.08.11 By손오공 Reply0 Views8008
    Read More
  17. No Image

    '사막의 딸들 틈에서' <다시쓰기, 발제>

    2012.06.25 11:26:58 박카스 http://commune-r.net/xe/index.php?document_srl=644817 다시 쓰기 박카스 <사막의 딸들 틈에서>   1.   차라투스트라의 그림자를 자칭하고 있던 방랑자 : "나가지 말아달라! 여기 우리 곁에 있어달라! 그렇지 ...
    Date2015.08.11 By손오공 Reply0 Views8081
    Read More
  18. No Image

    짜라투스타라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2012.06.21 20:47:31      맹히              니체전집 노들&수유너머 R 4번째이야기 짜라투스트라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 to me 수유너머와 노들이 니이체의 짜라투스트라를 함께 읽었습니다. 짜라투스트라가 나에게 들려준 ...
    Date2015.08.11 By손오공 Reply0 Views1088
    Read More
  19. No Image

    보다 지체가 높은 인간에 대하여, 우수의 노래] 다시쓰기 & 발제

    2012.06.20 17:11:20    해피      글귀 한마디 한마디가 위로가 되고 힘이되었던 기억이 니체를 다시 만나고 싶게 하는데, 요즘  읽는 니체의 글귀는 관절 마디마디까지 아파서 눈물이 나게 하네요. ㅠ 케토톱 더덕 더덕 붙인 채로 읽고 씁니다.....    
    Date2015.08.11 By손오공 Reply0 Views861
    Read More
  20. No Image

    환영인사-최후의 만찬

    2012.06.20 15:25:25   너무 너무 늦게 올려 너무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요. 자주 빠지고, 하여 감을 잃은 듯 합니다. 겨우겨우 다시 쓰기를 올려요, 너른 마음으로 보아 주세요.   이따 뵙겠습니다.   곧 발제는 올리겠습니다.ㅜㅜ  
    Date2015.08.11 By손오공 Reply0 Views78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